[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한미정상회담 결과 관련
한미정상회담은 의전만 있는 박근혜 정부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줬다.
정부가 최고의 의전과 처음이라는 의미를 앞세웠지만, 결국 실속 없는 소문난 잔치로 끝났다.
한미정상회담의 결과와 북에 대한 첫 공동성명 모두 새롭고 진전된 해법은 없고 그저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우리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기대한 것은 박근혜 정부의 갈팡질팡 행보에 대해 미국의 눈도장을 받는 것이 아니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재확인이나 조급한 한미일 공조가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 해결방안의 제시, 그리고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였다.
하지만 이번 방미와 한미정상회담은 비행기 비싸게 사주고 술 한 잔 대접 받으며 덕담 들은 것 그 이상이 아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국민 주머니 새는 줄 모르고 술이 어떻네 분위가 좋았네 타령만 늘어놓는 정부와 새누리당의 모습은 참으로 부끄럽다.
결국 이번 방미는 역사교과서를 국정화 하려는 국내의 흐름과 맞물려 아버지의 과거를 추억하는 박근혜 대통령만을 위한 향수 여행 이었을 뿐이다.
국내외적으로 점점 더 퇴행하는 박근혜 정부의 행태를 보면서 앞으로가 더욱 걱정인 오늘이다.
2015년 10월 17일 정의당 대변인 한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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