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4기 당대표 이정미 당선자 소감
"당원들과 주권자들을 향해 제 몸을 더 낮추겠습니다. 신발끈을 더 단단히 조이겠습니다. 정의당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습니
다." 부족한 저를 당대표로 선출해 주신 당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진보정치의 한길을 걸어온 동료이자, 벗인 박원석 후보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원-팀 정의당으로 늘 함께 할 것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존재의 이유를 입증한 정의당은 이제 무한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진짜야당 정의당’, 국민 속에서는 ‘민생 제1당 정의당’의 대표로 혼신을 다해 뛰겠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 승리토대 위에 2020년 제1야당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한국정치가 근본적 재편기에 들어선 지금, 우리에게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상황을 주도하겠다는 용기와 ‘아래’로 향하겠다는 비전만 있으면 우리는 정치판을 뒤흔들게 될 것입니다. 대선시기 우리 곁을 찾아 온 여성, 비정규직, 청년, 농민, 성소수자 등 정치 바깥으로 밀려난 분들을 우리 당의 주역, 한국 정치의 주역으로 교체해 냅시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삶의 변화를 이루는 일이라면 반드시 달려가고 해결합시다. 이렇게 아래로 향할 때 우리 당의 외연은 무한히 확대되고, 집권의 시간은 가까워 질 것입니다.
지난 17년 당원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주어진 2년, 당원과 주권자들을 믿으며 함께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7월 11일
정의당 4기 당대표 당선자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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