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했다. 국회가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겼기 때문에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김상조 위원장의 자격 여부는 이미 충분히 입증이 된 상황이다. 일생을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위해 노력했고 문제의식과 정책 역량도 그 누구보다 탁월하다. 그간 제기됐던 의혹들도 청문회 과정에서 대체로 해소되었고, 남은 문제들도 큰 결격 사유가 아니었다.
국민들 또한 공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유일하게 반대하는 것은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야당 뿐이다. 보수야당은 경제개혁과 국민의 열망에 상관없이 없는 명분을 만들어 파행을 일삼고 있다.
국민과 함께 다른 야당에 충고한다. 명분 없는 반대로 더 이상 실망시키지 않길 바란다. 김상조 공정위원장 임명을 빌미로 협치의 탁자를 걷어차려는 꼼수를 부린다면 국민적 비판에 직면할 것이다.
2017년 6월 13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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