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청와대 내각 명단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일요일에 이어 오늘 또 한 번 내각 명단을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유영민 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통일부 장관에는 조명균 통일부 전 교류협력국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영록 전 의원,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유영민 후보자는 ICT분야에 있어 다채로운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력만으로는 과학기술 분야의 정책을 이끌기에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된다. 조명균 후보자는 남북정상회담과 개성공단사업을 실무적으로 이끈 경험자로 처음으로 통일부 내부의 관료출신이 장관자리에 올랐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김영록 후보자는 현역 의원 시절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식견을 쌓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정현백 후보자 역시 참여연대와 여성단체연합 대표 등을 맡으며 여성가족부 장관에 걸맞은 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후보자들에 대한 사전 검증이 철저히 이뤄졌기를 바란다.
오늘까지 지명 및 임명이 이뤄진 15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면면을 훑어보면 지역과 전문성 등이 대체적으로 균형 있게 안배되었다고 평가한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 기조에 맞는 개혁성과 정책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지켜볼 것이다.
이번 인선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2개 부처의 인선이 남았다. 앞으로 30% 이상을 여성으로 임명하겠다는 공언이 지켜질지가 관건이다. 지금까지 4명의 여성 후보자가 내정되었다. 남은 두 개의 부처에서 최소한 한 명 이상의 여성 후보자가 지명되어야 대통령의 약속이 지켜진다. 균형감을 잃지 않고 약속한 양성평등의 가치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
2017년 6월 13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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