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추혜선 대변인, 장하성 정책실장, 소득격차와 실업문제 재난수준 발언 관련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어제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소득격차와 실업문제가 재난에 가깝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최하위 20% 계층의 소득이 5분기째 마이너스라는 점을 들어 소득분배 악화가 일시적이 아니라 구조적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일자리와 관련해서 장기적·구조적 접근을 통해 근본적 해결책을 찾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문재인 정부는 이와 관련해 11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경을 통해 긴급 대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가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심각한 실업난에 대한 대책으로 공공부문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추가 확대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
무엇보다 이번 추경을 시작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사회 서비스 일자리의 절적 향상을 위한 정책과 예산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둔다. 아울러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현실성 있는 계획 수립과 장기적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7년 6월 5일
정의당 대변인 추 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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