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청계재단 존재 이유 없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설립한 장학재단 청계재단이 논란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과연 청계재단이 장학재단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지 여부이다.
설립 초기부터 여러 논란을 안고 출범했던 청계재단은 해가 갈수록 장학금 지급액이 줄고 있다. 이는 장학재단인 청계재단이 장학사업에 의지가 없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청계재단은 장학사업보다 부동산 임대수입, 단기금융상품 투자 등 설립 취지에 어긋나는 일에 몰두하고 있으며 이 전 대통령 개인 빚 청산에 재단이 활용되기도 했다.
본연의 역할을 망각한 청계재단은 존속할 의미가 크지 않다. 이대로라면 사회적 환원을 이야기하며 재산을 이전시키고 장학재단의 이름으로 투자회사를 차린 격이다. 더구나 회계부정과 탈세 혐의에도 청계재단은 성역이라도 된 마냥 세무조사마저 피해갔다.
전직 대통령이 관여된 만큼 그냥 두고 봐서는 안 된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청계재단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문제가 심각하다면 설립취소까지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공익 목적을 상실한 청계재단은 그 자체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남긴 부끄러운 유산이다. `꼼수재단`의 전형이라면 더 이상 연명시킬 이유가 없다.
2017년 6월 2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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