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추혜선 대변인, 옛 새누리당 의원의 ‘세비반납’ 약속 관련
■ 옛 새누리당 의원의 ‘세비반납’ 약속 관련
오늘은 옛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민 앞에 약속한 ‘대한민국과의 계약’날이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후보 56명은 이른바 5대 개혁과제를 공약하며 이것이 오늘까지 이행되지 못하면 1년 치 세비를 반납하기로 약속했다. 그중 31명이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소속 현역의원이다. 현재 개혁과제 이행률은 0%다.
1년 전 해당 의원들의 약속은 정치불신을 초래하는 또 하나의 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며 세비반납 이유가 없다고 항변하지만, 모두 상임위 계류 중이다. 더군다나 법안 하나는 약속시간을 하루 앞둔 어제 오전에서야 발의됐다. 세비반납을 회피하고자 알리바이를 마련한 것이라면 참 치졸한 꼼수다.
그나마 오늘 오전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이 일말의 양심으로 공약불이행에 대해 사과함으로써 대국민 약속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확인했다.
득표를 위한 정치쇼는 이제 중단되어야 한다. 지킬 수 없는 공수표를 국민에 남발하고, 오락가락 말 바꾸는 구태 정치인들의 행보로 인해 정치는 개그콘서트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은 이번에 세비는 지켰을지 몰라도, 국민 신뢰는 잃었음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2017년 5월 31일
정의당 대변인 추 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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