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위안부 피해자 박차순 할머니 별세 관련
일시: 2017년 1월 19일 오전 10시 35분
장소: 정론관
■ 위안부 피해자 박차순 할머니 별세
중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박차순 할머니가 어제 세상을 떠나셨다. 가슴에 한을 담고 떠나신 고인과 그 가족의 아픔에 대해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이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9명 중 생존자는 39명이다. 진실을 기억하고, 사과를 받아내는 과정은 다시 남아있는 자들의 몫이 되었다.
이 와중에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에게 더 큰 상처만 남기고 있다. ‘화해ㆍ치유재단’이 위로금 명목의 1억원을 일방적으로 지급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심지어 피해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졸속적인 협상으로 책임을 털어버리려는 부끄러운 행태다.
‘화해’와 ‘치유’. 재단은 두 단어의 의미를 오염시키고 있다. 사과 받지 못한 피해자에게 화해를 강요하는 것은 폭력이다. 피해자 아픔을 모르쇠하고, 오히려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는 재단은 피해자의 아픔을 말할 자격이 없다. 당장 해체해야한다.
피해자들의 한을 풀어주는 방법은 진정성 있는 사죄뿐이다. 일방적인 한일합의는 당연히 폐기되어야 한다. 정의당은 위안부 합의의 진실과 과정이 철저히 진상규명되고, 위안부합의가 전면 폐기될 때까지 계속 행동할 것이다.
2017년 1월 19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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