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바른정당 입당 타진
일시: 2017년 1월 19일 오전 10시 35분
장소: 정론관
■반기문 전 총장, 바른정당 입당 타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바른정당으로의 입당을 타진하고 있다고 한다. 한때는 친박을 기웃거리다 캠프에 친이세력을 가득 채우더니, 향하는 곳은 비박의 도피처다.
입당 동기도 의심스럽다. 얼마전 반 전 총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전적으로 빡빡하다고 푸념하며 정당에 입당할 의사를 드러냈다. 본인의 정치 활동을 위해 정당이 돈과 조직을 대줘야한다고 생각하는 반 전 총장이야말로 ‘중증 왕자병’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반 전 총장의 입국 일성은 정치교체였다. 그런데 대선 출마가 가시화 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민폐행보를 동반한 ‘정치구태’였다. 더구나 본인의 출마여부조차도 명확치 않은 특유의 반반 화법은 국민들의 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딜 봐도 반 전 총장에게서 믿음직한 국가지도자의 면모를 찾기는 힘들다. 국민을 위한 준비는커녕 시대적 흐름과 상식에도 한참 뒤떨어졌다. 더 이상 노욕에 얽매이지 말고 국민을 위한다면 지금이라도 자중하는 국가원로의 길을 택할 것을 권고한다.
아울러 바른정당에 충고한다. 정당으로서의 위상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라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유력한 대권주자의 영입쇼로 잠시 주목을 끌어 당세를 키워보겠다는 발상은 얄팍한 구태 정치의 반복일 뿐이다. 바른정당은 정치적 셈법을 골몰하기 전에 어떤 혁신의 길을 갈지 자신들의 모습부터 되돌아보기 바란다.
2017년 1월 19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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