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7시간 빼달라는 비박계의 허무맹랑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가 탄핵안에서 세월호 침몰 당시 박근혜대통령의 7시간 행적 부분을 빼자고 요청했다.
대통령 탄핵 사유에서 세월호 7시간을 빼자는 것은 가장 핵심적 직무유기를 빼자는 허무맹랑하고 가당치 않는 이야기다. 아직까지도 본질을 호도하려 시도 하는 것을 보면 새누리당 `비박`은 여전히 국민의 분노가 두렵지 않은 것 같다.
야당 일각에서 비박의 얼토당토않은 요청을 검토하려는 시도 또한 유감이다. 세월호의 진상과 대통령의 책임은 국가와 대통령의 존재이유를 묻는 헌정유린의 핵심사항이다. 결코 정치적 거래의 대상이 아니다.
탄핵동참은 특권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국회의원의 책무다. 국민들은 두 눈 부릅뜨고 국회를 지켜보고 있다. 어설픈 정치적 꼼수는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비박계는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 지켜야 할 것은 대통령의 사생활이 아니라 국민의 안위와 국가의 품격이다. 단언하건대, 탄핵정국에서 감히 캐스팅보트를 손에 쥐고 흔들려는 욕심을 거두지 못한다면 비박은 박 대통령과 함께 국민탄핵에 직면할 것이다.
2016년 12월 7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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