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 대통령 탄핵 수긍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대표를 만나는 자리에서 탄핵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박 대통령이 그간 내린 것 중 가장 의미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장 최선의 결정은 조건없는 즉각적 퇴진 후 검찰에 스스로 출두하는 것이다.
그간 국민의 뜻을 철저히 거슬러오던 박근혜대통령이다. 이제라도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것은 다행이다. 탄핵 표결이 이뤄지는 날까지 부디 국민의 화를 키우는 경거망동은 자중하기를 당부한다.
이제는 압도적인 탄핵 찬성으로 국회가 철저히 민의에 복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할 때다. 새누리당 역시 전원 동참해서 국정농단의 공범으로써의 과오를 반성하는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여줘야 할 것이다.
2016년 12월 6일
정의당 대변인 추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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