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대통령 시정연설 관련
오늘 정의당 의원단은 대통령이 시정연설 하는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것은 민생에 신음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함이며 독선과 아집으로 치닫고 있는 대통령에 대한 무언의 항의였다.
박근혜대통령의 19대 국회 마지막 연설은 작은 변화라도 있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보란 듯이 불통이란 무엇인가를 여실히 보여줬다.
국민들의 우려나 비판적 목소리엔 답이 없었고 국정교과서보다 국정과 민생에 전념해달라는 야당의 요구는 철저히 외면당했다.
매번 그렇듯이 이번 연설에도 단어의 뜻을 왜곡하며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대통령의 모습만 있었다.
스스로 만든 ‘정상화’와 ‘올바른’의 신념에 갇혀, 타들어가는 국민들의 가슴에 뜨거운 불화살을 쏘았다.
이번 시정연설이 남긴 것은 분열의 상처 밖에 없다.
의미 없는 연설 내용은 금방 사라지고, 남은 건 국정교과서를 향한 대통령의 집착과 결의에 찬 눈빛, 그리고 영혼 없이 답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가열 찬 ‘충성박수’ 밖에 없다.
오늘 연설로 시름만 커가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더 이상 냉소적인 비판을 하는 것도 민망하다.
2015년 10월 27일 정의당 대변인 한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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