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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통신비 부당이득 7조 돌려받는 심봤다 프로젝트」 돌입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15-10-22 20:27    

정의당「통신비 부당이득 7조 돌려받는 심봤다 프로젝트」 돌입

- 정의당, 기본요금제 폐지·통신비 가구당 60만원 인하 운동본부 출범
- 기본요금제 폐지 통신비 인하 국민행동 준비모임 제안 기자회견 실시
- 정의당 심상정 대표 참석, 기본요금제 폐지를 위한 화끈한 퍼포먼스 진행

 

정의당이 기본요금제 폐지를 통한 통신비 인하를 위해 「통신비 부당이득 7조 돌려받는 심봤다 프로젝트」를(이하 심봤다)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정의당은 그 첫 발걸음으로 22일 오전 11시 을지로 SK 텔레콤 본사 앞에서 ‘심봤다’ 프로젝트 개시 기자회견과 함께 ‘기본요금제 폐지·통신비 인하 국민행동’ 제안 기자회견을 열었다.

 

‘심봤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통신 3사는 매해 7조원에 달하는 기본요금 수입 덕분에 무려 1조 8천억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보장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무선통신 시대로 접어든 지금은 과거처럼 유선전화 선로에 해당하는 설비가 필요하지 않으며 따라서 기본요금제 자체가 존립할 이유가 없다”고 못박았다.

 

심 대표는 “기본요금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모든 국민에게 최저 데이터요금 1기가를 보장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당내에 ‘기본요금제 폐지·통신비 가구당 60만원 인하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배준호 부대표를 본부장으로 임명해 통신비 이슈에 더욱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의당은 참여연대·통신공공성포럼·KT 새노조와 함께 통신비 인하 국민행동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여기에서는 총 3가지 항의 결의사항이 선언되었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통신3사와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해 기본요금제 폐지 촉구 ▲통신3사가 자발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더욱 경쟁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 ▲제 사회단체, 정당, 노동조합, 개인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 네트워크 구성이다.

 

이날 행사의 대미는 기본요금제 관련하여 통신 3사를 풍자하는 퍼포먼스가 장식했다. 가계통신비에 허덕이는 국민이 등장한 후 그 뒤에서 기본요금 1만 1천원을 빼앗아가는 통신3사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 이목을 끌었다.

 

정의당은 오늘 기자회견을 신호탄으로 전당적인 통신비 인하 촉구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16개 시도에서 동시 다발적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만나는 등 기본요금제 폐지 법안(심상정 의원 대표발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서도 전력을 다한다.

 

또한 온라인 서명운동과 모바일 홍보물 제작, 기본요금제 폐지 홍보영상 제작 등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5천만 가입자들이 함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15년 10월 22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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