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스크린도어 수리 노동자 사망, 명백한 사회적 타살”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와 의원단은 31일 오후, 구의역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 수리 파견노동자 김모씨의 사망 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조의를 표하고 서울메트로 관계자로부터 사고경위 및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심상정 상임대표는 서울메트로 측에 이번 사고에 대한 명백한 책임 규명을 요구했다.
심 대표는 “정의당은 위험의 외주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해왔다. 특히 안전과 관련된 작업자들은 반드시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본사에서 책임을 지도록 지난 19대 국회에서 법안을 제출했지만 이루지 못했다”면서 “여소야대인 20대 국회에서는 김씨의 불행하고 비통한 죽음이 반복되지 않기 위한 법제화를 야3당이 공조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것을 제안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 등은 이후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이는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다. 이번 사고에 대해 정의당이 해야 할 바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5월 31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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