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유성기업 노조원 자살 관련
■유성기업 노조원 자살 관련
유성기업 영동지회 노조원인 한 아무개(42) 조합원이 지난 17일 오전 8시 야산에서 목을 매어 숨진 채 발견되었다.
먼저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한 조합원은 2012년 직장폐쇄와 용역깡패를 동원한 노조파괴, 각종 징계와 손해배상 청구 등 수 없이 이어진 탄압으로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 애통한 죽음의 원인 중 가장 큰 이유는 2011년부터 긴 시간 이어진 노조 탄압으로 생긴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보인다. 2012년 사측의 노동탄압을 견디지 못한 조합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반복되는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죽음은 사회적 타살이라 할 수 있다. 검찰이 노조파괴 문건이나 부당해고 판정에도 모르쇠 함으로써 노동자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죽음으로 내몰리는 것이다.
다시금 한 노동자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며 억울한 죽음을 방조하는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정부는 더 이상 고통 받는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지 말고 사측의 불법행위와 노동탄압을 중단시키고 조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2016년 3월 18일
정의당 선대위 부대변인 이 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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