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추혜선 대변인, 최순실씨 더블루K 추가의혹 관련
최순실씨가 더블루K라는 비밀 회사를 통해 미르-K스포츠재단의 자금을 운용하려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었다. 점입가경에 갈수록 태산이다. 지금 국민들은 언론을 통해 연일 폭로되는 의혹이 도대체 얼마나 남은 것인지, 언제까지 정부는 최순실씨 소재파악 조차 못하고 있다는 검찰 수사 뒤에 숨을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
더블루K는 최순실씨가 K스포츠재단 설립 하루 전에 설립한 회사로, 직원 구성과 업무에 있어서 K스포츠재단과 밀접한 관계가 의혹을 사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한국관광공사 산하 단체와 업무 대행계약을 맺는 등 공공기관의 일감몰아주기 정황까지 드러나고 있다.
이렇게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할 비리의혹이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오늘도 새누리당은 종북몰이에 여념이 없다. 정권의 위기마다 종북몰이에 의지해 왔던 새누리당의 전형적인 수법이 어김없이 등장한 것이다.
앞에서는 종북으로 몰고 뒤에서는 자신들의 과오를 덮기 급급한 정부여당의 모순적인 행태를 국민들은 더 이상 용인하지 않는다. 국민들은 최순실이 누구이며 그가 나라를 위해 했다고 주장하는 일들의 실체가 무엇인지, 대통령과 정부의 책임 있는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발등의 불을 끄겠다는 심산으로 한반도의 긴장과 불안정한 정세를 인질 삼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지금이라도 대통령 비선실세를 둘러싼 의혹 해명에 나서기 바란다.
2016년 10월 19일 정의당 대변인 추 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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