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6.10민주항쟁 29주년을 맞아
6.10 민주항쟁 29주년이다.
서슬 퍼런 군부독재의 폭압에 맞서 민주주의의 기틀을 세운 오늘, 앞서간 민주열사들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87년 6월의 함성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일깨우는 죽비소리다. 민주주의를 향한 그날의 함성은 항상 오늘의 현실을 일깨운다. 유월 항쟁 이후 굴곡은 있었지만 민주주주의를 향한 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진정한 민주주의를 향해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은 여전히 멀다. 아직도 국민들은 주인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주인으로 호명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청년이 끼니를 거르면서까지 일하다 불행한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현실이다.
사람이 일하는 기계처럼 취급 받는 세상에서 감히 민주주의를 말하긴 어렵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돈이 중요시 되는 사회는 국민이 주인이 아니라 돈이 주인인 사회다.
6월 항쟁이 있은 후 한 세대가 지나가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더 커지고 더 넓어지고 더 깊어져야 한다. 모든 국민들을 위한 평등한 민주주의가 되어야 한다. .
정의당은 유월 항쟁의 정신을 제대로 이어갈 것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대한민국, 진정한 민주주의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할 것이다.
2016년 6월 10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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