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롭고 당당한 여성상 구현을 위한 성교육프로그램 개발의 일환

안양소년원(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교장 성우제)에서는 12월 17일(월) 서울 영등포 소재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섹슈얼리티 체험관에서 데이트와 스킨십, 자궁방, 거울방, 가상임신체험 등 성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교장 성우제, 안양소년원)에서는 여성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할 모델 제공 및 지혜롭고 당당한 여성상 구현을 위해『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T/F』팀 구성, 운영으로 비행청소년 성의식에 적용 가능한 교육모형 및 시청각 교재 개발을 위해 노력하여 왔다.

이번 "섹슈얼리티 체험관" 견학은 성교육프로그램 개발 T/F팀과 성관련 비행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성교육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 습득과 가치관 정립, 성역할 사회화의 대행자로서 또래집단의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성우제교장의 주선으로 마련되었다.

성우제 교장은 "온전한 여자가 된다는 것, 소중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 그것이 인생에서 얼마나 어렵고도 가치있고 성스러운 것 인가"에 대해 우리 학생들에게 이곳에서 생활하는 동안 꼭 깨우쳐 주고 싶은 과제라고 역설하였다.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으로 입학한 중2반 박ㅇ주는 "피임플레이에서 성기모형에 직접 콘돔 씌어보기, 10㎏의 임신 체험복을 입어보는 것이 신기했었다"며 "지금까지 나의 잘못된 생각으로 너무 많은 아이들이 고통 받은 것 같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2007.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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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오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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