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종합 1위, 부산디지털대와 한양사이버대 2위와 3위

접근성은 모두 25점 이하로 장애인 이용 불가 수준

국내 17개 사이버대학 가운데 경희사이버대학이 웹사이트 종합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부산디지털대와 한양사이버대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같은 사실은 숙명여자대학교 정책`산업대학원 문형남 교수와 문태은 선임연구원이 17일 공개한 17개 사이버대학 웹사이트 평가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17개 사이버대학 웹사이트 평가 결과 종합 순위는 경희사이버대79.44), 부산디지털대(75.70점), 한양사이버대(75.22점) 순이었다.

부문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인력 부분의 경우 부산디지털대학이,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경희사이버대학과 사이버외국어대학이 공동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콘텐츠 분에서는 경희사이버대학, 디자인부분에서는 한양사이버대학이 각각 가장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그러나 기술 부분에서는 모든 사이버대학 사이트가 웹 접근성 준수 수칙을 제대로 지키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형남 교수팀이 자체 개발한 SM-ABCDE 평가방법론을 적용하여 실시한 이번 평가에는 *대학에 알맞은 체크리스트를 개발하고 *17개 사이버대학교 웹사이트에 대하여 고객흡인력(Attraction), 비즈니스(Business), 콘텐츠(Contents), 디자인(Design), 기술(Engineering) 등의 다섯 분야가 평가됐다.

문형남 교수팀은 지난해에 정보통신부의 의뢰를 받아 공공기관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를 한 바 있으며, 2003년부터 2005년까지는 행정자치부의 연구용역으로 305개 행정기관의 웹사이트를 평가했었다. 이번 사이버대학 웹사이트 연구 결과는 이달 18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한편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e비즈니스전공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www.ubiztop.org)

                                                     200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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