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실버봉사단 등 184개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정ㆍ지원
교육인적자원부는 금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학력층,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총 184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9.94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01년 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것으로, 지난 해 7.2억원에서 예산투자를 늘려 지원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 지원규모: 01∼04(매년 2억원, 25개 프로그램 내외) → 05년(4억9천만원, 102개 프로그램) → 06년(7억 6천만원, 132개 프로그램)
직업기초 소양교육, 부모교육, 생애정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평생학습관(도서관), 구민회관, 문화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내 다양한 평생교육시설에서 무료로 소외계층 학습자들에게 제공되어 이들의 자립능력 및 생업능력 향상, 가족 공동체 형성 등을 돕게 된다.
연령별ㆍ학력별ㆍ취업 형태별 특성에 따라 평생교육참여율의 차이가 심한 우리나라의 경우 이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금년에 선정된 프로그램 유형을 크게 보면 ① 사회통합 증진을 위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민교육 프로그램 ② 한부모 가정을 위한 가족대상 프로그램 ③ 노인들의 자활을 위한 프로그램 ④ 직업기초 소양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① 사회통합 증진을 위한 시민교육 프로그램
사회통합 증진을 위해 소외계층에게 학습 멘토링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형성하는 사회통합/역량강화를 위한 자조모임 지원 프로그램,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적응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적 통합 증진프로그램 등이 있다.
그 밖에도, 노숙인과 여성장애인 대상의 안정적인 보호 및 관리시설과 연계하여 대상자에게 맞는 실질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이 주목할 만하다.
② 한부모 가정을 위한 가족대상 프로그램
가족해체문제가 확대됨에 따라 가족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제공과 의사소통훈련 등을 하는 행복한 가족만들기, 가족기능강화프로그램, 행복한 세대공감 등의 한부모 및 조손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 있다.
이혼과 별거, 사망, 그리고 사생아 출산 등으로 인해 한부모 및 조손 가정이 늘어나면서 한부모 중심의 자립강화와 정서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한부모 가정 역량강화프로그램, 희망둥지 만들기 등이 있다.
③ 노인들의 자활을 위한 프로그램
고령화 사회를 맞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노인들의 건강한 정신생활과 자활능력 증진을 위해 예절교육 자원봉사, 동화구연가, 한마음 실버 봉사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설된다.
④ 직업기초 소양교육 프로그램
취업에 대비한 사전교육으로서 직업기초능력개발을 위해 독립준비(장애인 직업기초 소양증진 및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발달장애인 지역사회적응 및 기초직업기능 훈련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공모 방식을 탈피하여 보다 질 높은 소외계층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자 프로그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프로그램 기획 원리와 전략, 대상별 평생교육프로그램 구성 전략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였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금까지 사업성과를 토대로 향후 소외계층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의 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연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외계층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평생학습-자활-복지가 연계된 통합형 지원체제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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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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