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연씨(19·학생)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부친을 사고로 여의자 더 이상 학업을 계속할 수 없었다. 김씨는 대학을 목표로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지만 부친의 사고로 수능을 포기하고 급기야 대학까지 포기해야하는 고민에 빠졌다.

김씨처럼 집안사정, 학교성적, 개인적인 진로모색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수능을 보지 않고서도 대학 진학이 가능한 길이 생겼다.

일반대학이 아닌 기관에서 인정된 학점이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학위취득이 가능한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학위취득은 물론, 학사편입이나 대학원진학이 가능하다. 그럼 구체적으로 학점은행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들이 대학진학을 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학위를 얻을 수 있으며, 학점취득으로 학위취득이 가능하지만 추후 대학생활을 경험하고 싶다면 학사편입이라는 제도를 이용해 대학 진학 또한 가능하다.

또, 현재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 원하는 대학의 입학허가에 무리가 있을 경우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학사편입을 염두하고 공부한다면 추후 더욱 쉽게 원했던 대학 진학도 가능하다. 보통 학위취득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략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이고 다양한 자격증 취득도 가능한데, 사회복지사1·2·3급, 보육교사1·2·3급, 건강가정사 등의 전문자격증 등이 그 예이다.

학점은행제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서울의 상위권 대학을 지원할 수능성적을 보유하지 못한 학생으로 현재의 성적으로는 점수대에 맞는 대학에 선택권 없이 진학해야 하는 학생들이다.

당장은 대학생활이나 캠퍼스의 자유를 누릴 수는 없으나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취득하고(기간은 보통 1년에서 1년 6개월) 원하는 대학에 학사편입하면 가능하다.

만일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대학 진학의 꿈을 키우는 고교생들이라면 다음카페의 미소편입 커뮤니티(cafe.daum.net/hakjum114)를 주목해 보자.

여행을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처음이라는 설렘에서 오는 기대감과 막연함으로부터 밀려드는 불안감이 있을 것이다. 보통 그런 불안감을 해결하기 위해 서점에서 책을 보며 정보를 수집하거나 지인들에게 조언을 요청, 또는 웹서핑을 통해 정보를 알아내기도 할 것이다. 그러다보면 불안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빨리 떠나고픈 마음만 남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학점은행제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도 역시 처음 여행을 시작할 때처럼 막연함과 불안감을 갖고 있을 것이다. 이런 불안감과 막연함을 해소해 주기위해 미소편입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위취득을 위해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장애물을 제거해주고 학생들의 학점은행제 가이드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미소편입 최대진 운영자는 고교 졸업 예정의 학생들과 상담을 하고 나서"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학생, 대학에 떨어져도 재수는 하기 싫다는 학생 등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학생들이 많지만 그들 모두 도착하고자 하는 목적지는 같다"며, "그런 학생들의 꿈이 꺾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친형이나 친오빠라는 생각으로 성심 성의껏 상담에 응하며 학습플랜도 짜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처음부터 대학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주위 친구들의 대부분이 대학에 진학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는 원현식씨는(20·학생)는 "수능을 봐야한다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했지만,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알고 난 후부터는 맘 졸이지 않고 차분히 학위취득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소편입 커뮤니티를 통해 도움을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도움말 = 미소편입 커뮤니티(cafe.daum.net/hakjum114)

2008.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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