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경우, 불규칙한 식사,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경직된 생활, 자연의 흐름에 맞지 않게 새벽 1,2시까지 공부하다가 자야 하는 환경, 이성에 대한 동경 등으로 인해 청소년만의 병증군이 생깁니다.그 외에도 청소년의 경계인으로서의 심리 혼돈 또한 육체 건강, 정신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청소년, 수험생들에게 나타나는 정신적 증세로는 우울증, 주의력결핍, 강박증, 불면증, 폭식 등이 있는데, 각 개인에 따라 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이미 들어온 스트레스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청소년, 수험생들에게 나타나는 육체적 증세로는 두통, 비염, 축농증, 시력감퇴, 어지러움, 여드름, 소화불량, 변비, 치질, 과민성대장, 생리통, 피로 및 척추질환 등이 있습니다. 이는 주로 앉아만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사람을 활동하면서 손발을 써야 배의 율동이 생겨서 소화가 되고, 기운이 오르내리는데, 앉아만 있다 보니, 배가 율동하지 않음으로써 기운의 오르고 내림에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증상이 나타난 학생들은 대개 복통이 있거나, 배가 뭉쳐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상기가 되어 생긴 것입니다.

집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는 심호흡을 자주 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를 끌어내려 상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아래윗이를 강하게 부딪혀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장기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 아침저녁으로 양쪽 귀를 강하게 문질러 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허리를 튼튼하게 해 줍니다. 기운이 약한 학생은 홍삼차를, 가래가 자주 끼면서 대변이 무른 학생은 생강차를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학습 방법은 사람에 따라 틀릴 수밖에 없는데, 이는 생긴 얼굴 형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얼굴이 둥근 학생은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눕기를 좋아해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얼굴이 각진 학생은 예민하며, 가슴이 답답해 딴 생각이 자꾸 납니다. 얼굴이 역삼각형인 학생은 머리는 영리하나, 하체가 약하고 지구력이 떨어집니다. 얼굴이 둥글면서 긴형은 소심하며 생리불순, 코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위와 같이 얼굴 생긴 데에 따라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에, 이를 알아서 밤공부가 유리한지, 새벽공부가 유리한지, 한 번에 오래 공부할 것인지, 아니면 자주자주 쉬다가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공부는 리듬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 연주 리듬을 찾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2008.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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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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