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수험생 9160명 대상 조사

수능등급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만 대입합격보다는 적성 등 소신지원이 중요

진학사는 수험생들을 위한 입시전략, 상담에 더욱 주력 예정

입시전문교육업체 진학사(대표이사 신원근)는 자사 홈페이지 진학닷컴(www.jinhak.com)을 통해 11월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수험생 91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41%(3796명)의 학생들이 소신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재수를 희망하는 학생은 20%(1829명)에 불과했다. 이는 재수를 고려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여론과 다른 결과라 주목할 만 하다.

진학사 진학닷컴 본부 윤동수 본부장은 "수능등급제에 대해 학생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본인들에게 유리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대학 합격이라는 타이틀보다는 본인들의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 등 소신지원에 대한 생각이 높다는 것을 통해 학생들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진학사는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한 입시 전략, 상담 업무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학사는 소신지원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하는 기준 및 유망학과에 대해 조언한다.

△이런 학과에 집중하자! 특성화 및 집중육성 모집단위 탐구 (1부)

○ 대학 및 학과(부) 선택의 유의점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가ㆍ 이러한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대학/학과를 선택하라고 조언을 할 것이다. 또한 대학을 먼저 선택하고 학과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학과를 먼저 선택하고 대학을 선택할 것인지의 고민도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학과와 전공을 먼저 선택하고 대학을 찾아보는 것이 정석이 되어 있지만, 이것만큼 고민이 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대학의 경우 학생의 성적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겠지만 학과의 경우는, 어떤 학과를 선택해야 내 적성과 소질에 맞고, 졸업 후 취업이 잘되는 학과는 어떤 곳이고, 더 나아가 가까운 장래에 내가 선택한 학과가 전망이 좋을 것인가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한 두가지가 아닐 것이다.

그럼 몇 가지 학생의 학과 선택 시 고려사항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무엇보다 먼저 학생의 적성과 흥미, 소질 등을 고려하여 학과를 선택하도록 하라.

자신의 적성과 흥미, 소질 등을 무시한 채 성적에 따라 대학/학과를 선택했던 과거에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대학선택을 후회하여 진로를 위해 다시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적성과 흥미에 맞지 않은 학과를 선택하여 공부에도 흥미를 잃고 급기야 중도하차하는 경우 도 많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 선택해야 한다. 이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가진 적성을 파악하고 어떤 분야에 흥미가 있는지를 먼저 파악한 후 내가 관심이 있는 계열에 어떤 전공/학과 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선 내 적성이 인문/사회계열인지, 자연/과학계열인지 또는 예체능계열인지를 파악 한 후 세부 소계열 및 전공을 선택하도록 하자.

둘째, 장래 자신이 하고자 하는 진로와 관련이 되는 학과를 선택하도록 하라.

대학/학과 선택 시 두 번째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장래 자신의 진로 즉, 직업과 연계하여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다. 대학교육은 자아실현과 원만한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올바른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직업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대학교육과 진로/직업 연계에 대한 고민 없이 대학/학과를 선택하게 된다면 대학 졸업을 앞두고는 본인 스스로는 전공에 대한 만족감은 얻을 수 있지만 당면하게 되는 취업에 관한 문제로 고민을 하게 되고 이 때문에 시간적, 정신적, 경제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결국은 학과 선택을 후회하고 진로 때문에 다시 공부를 하게 되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다.물론 진로를 위한 학과 선택 시에도 적성과 흥미, 기질을 먼저 고려학고, 다음으로는 본인의 가치관과 직업에 대한 흥미, 신체적, 경제적, 인지적 조건 등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여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의대, 약대, 사범대처럼 해당학과의 졸업이 진출하는 직업과 직접 연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직업과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다양한 진로를 가지고 있어 학과 선택 시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나운서나 기자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신문방송학과를 가야하는 것은 아니고, 정치학과를 졸업한다고 해서 모두 정치인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합니다.

셋째, 심사숙고를 통해 미래 유망한 학과가 어떤 것이 있는지를 파악하여 학과를 선택학고, 현재 인기학과에 맹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지양하라.

학과를 선택함에 있어 미래 유망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디지털혁명이라 불리는 정보통신기술과 생명공학 등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산업 및 직업세계가 급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현재 소위 취업이 잘 되고 인기가 있는 학과라고 맹목적으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일 것이다. 현재 인기있는 학과라고 해서 10년, 아니 5년 후에도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낙관할 수 없을 것이고 사회, 경제적인 여건으로 얼마든지 비인기학과로 변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그래서 보다 긴 안목으로 장기적으로 고용수요가 증가하는 성장 분야의 직업을 선택하고, 학과도 이러한 미래의 유망직업과 관련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보여 진다.

△이런 학과에 집중하자! 특성화 및 집중육성 모집단위 탐구 (2부)

○ 미래의 유망학과 탐색

인문계열

국제학 관련 학과 : 지구촌화 라는 인류 공동체의 과제에 부응하여 국제사회의 변화와 변동을 과학적으로 예측ㆍ설명ㆍ평가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복지 관련 학과 : 사회복지는 무한한 매력을 지닌 전공분야로서, 단순히 이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그 이론을 실무에 적용 시키는 실천학문이다. 현대사회가 발달할수록 복지에 대한 국가정책은 끊임없이 지속되고 합리적인 정책수립을 위한 전문가의 수요는 계속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교육 관련 학과 : 신체 또는 정신적 장애가 있는 아동과 청소년의 재활을 돕기 위해 기초학습 및 각종 기술적, 사회적 학습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평가하는 이 학문은 후천적 장애인의 증가로 인하여 사회로의 환원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시설이 많이 필요하고 재활프로그램을 담당할 전문가들이 현재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도 이 분야의 진출에 낙관적이라 할 수 있다.

호텔관광 관련 학과 : 호텔ㆍ관광 산업은 그 시설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경영기법과 서비스기법, 의사소통능력, 인간관계의 중요성, 기타 이와 관련한 전문지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산업이고 사람들의 생활이 양보다 질적으로 향상된 현대사회에서 이 분야에 대한 절대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심리학 관련 학과 : 마음과 행동을 다루는 학문으로 복잡해진 현대 사회속에서 환경에 주어진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용하며, 인간이 발달해 가는 과정과 사회나 집단속에서의 행동을 분석한다. 이뿐만 아니라 실생활과 관련된 응용분야에서 공해, 도시문제, 알코올 중독, 청소년 비행, 범죄, 약물남용 등의 여러 주제들도 함께 다루고 있다. 이 분야의 중요성에 대하여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활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이 분야에 대한 연구도 미진하여 발전 가능성이 큰 직업이다.

자연계열

생명공학/과학 관련 학과 : 신비로운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그 원리를 이용하여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난제들인 난치병 치료를 위한 의약품개발, 식량부족, 환경개선, 대체에너지 개발과 같은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인류에게 풍요와 복지를 약속하는 첨단과학 기술이다. 분자생물학, 생화학, 식품공학, 생물공학 등 기초 및 응용의 전반적인 생명과학의 창의적 연구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미래 유망산업이며 미국 TIME지가 선정한 21세기 10대 기술분야 중 하나로써 세계 선진 각 국이 국가주도 과학기술분야 로 선정한 학문분야이다.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으로 전망있는 학과로도 부상하고 있다.

나노 신소재 및 나노 시스템 관련 학과 : 1960년 미국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리차드 파이만 박사는 원자나 분자 수준에서 물질의 성질을 조절함으로써, 이제까지 만들어진 것보다 만 분의 일 크기의 기계적 구조를 만들 수 있고 이러한 개념이 미래의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최근에 원자와 분자의 구성 원리에 근거한 새로운 물질이나 구조의 개발과 함께 그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응용에 대해 범국가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 분야를 통칭하여 나노기술 이라 부른다. 여기서 나노는 1미터의 10억분의 1의 크기를 가르키는 단위이고, 나노 기술은 이를 조작하여 얻어지는 새로운 과학기술을 말한다. 나노기술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과학기술의 특성과 전혀 다를 뿐만 아니라 현재 과학기술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작업치료 관련 학과 : 육체적 상해 및 질병, 선천적 장애, 노쇠현상, 심리적 o 사회적 장애로 인해 손상을 입었거나 신체 및 정신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개개인의 수행능력에 맞는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환자들이 삶의 의욕을 가지고 사회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 산업재해 및 교통사고의 증대 추세로 인하여 치료 대상자들의 수는 증가하는 반면, 면허를 가진 작업치료사의 수는 절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재활의학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병원 및 사회 복지시설의 부속작업 치료실 개설이 계속 늘어날 추세이므로 앞으로 작업치료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물리치료학과에 비해 인지도가 현재는 떨어지고 있지만 치료 범위가 더 광범위하여 미래 유망 산업으로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기계항공공학 관련 학과 : 기계 동력을 발생ㆍ전달ㆍ활용하는 방법과 기계ㆍ공구 및 그 제품들의 생산에 주로 관련된 공학분야이다.

기계공학은 열역학, 유체역학, 열전달 기구를 포함하는 계통 및 성분들을 공식화하여 설계 개발 및 제어하는데 대한 과학 및 기술과 같은 광범위한 분야를 포함한다. 따라서 기계공학은 인류의 생활향상에 무한한 발전과 희망을 제시해 주는 학문으로서 새로운 동력원 및 전달 장치, 고성능 로보트, 수송수단, 우주 및 해양탐험, 인공장기, 환경정화 등 기여하는 영역이 매우 광범위한 학문이다.

예체능계열

방송영상 관련 학과 : 현대사회에서 정보의 다양한 변화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방송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현대방송 기술 이론, 새로운 매체에 대한 멀티미디어 교육, 인터넷을 사용한 새로운 개념의 전문방송 기술인이 요구되고 있고, 이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산업이다

스포츠의학 관련 학과 : 스포츠를 단순히 하는 범위를 벗어나 다양한 계층의 건강인 및 운동선수와 각종 질환자의 건강유지 및 증진과 Performance 향상에 관한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필요한 실천적인 기초 및 응용학문을 겸비한 합리적이며 창조적인 스포츠 의학ㆍ과학 지도자를 필요로 하며, 특히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분야의 발전은 계속 전개 되리라 예상한다.

2007.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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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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