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들의 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 두드러져

지난 07년 10월 29일,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금년도 세계 각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를 발표하였다.

※ 세계경제포럼: 스위스 다보스에 있는 민간경제기관으로 ´96년부터 세계경쟁력 보고서(Global Competitiveness Report)를 독자적으로 발간

※ 금년에는 평가대상을 ´06년 125개국에서 6개국을 추가하여 131개국으로 확대

우리나라 07년도 WEF 국가경쟁력 종합순위는 전년에 비해 12단계 상승한 11위로 평가되었으며, 교육 관련 항목 순위도 전년보다 크게 상승하여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 국가 순위: 23위(´06)→11위(´07)

WEF 국가경쟁력은 기본요인, 효율성 증진, 기업혁신 및 성숙도 3대 분야 12개 부문, 113개 평가항목(통계 34개, 설문 79개)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교육 관련 항목은 취학률 등 9개이다.

평가방법은 UNESCO, OECD, World Bank 등으로부터 입수한 통계자료와 기업인에 대한 설문조사로 이루어지며, 금년에는 131개국 약 11,000여명의 설문 결과를 토대로 평가 되었다.

교육 관련 세부 항목별 순위 변화를 살펴보면,

취학률의 경우 초등 4위, 고등 1위로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교육비 지출은 76위로 향후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부문에 대한 투자가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취학률(´05) =(취학 적령의 재적 학생 수 / 취학 적령 인구) × 100

교육비 지출(´05) = GNI 대비 교육관련 공공지출

또한, "교육체제의 질" 등 기업인들의 설문평가 항목의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대학특성화, 전문대학원체제 구축 등과 함께 참여정부의 신(新)산학협력 정책 추진으로 기업인의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정책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산학협력 추진 실적

-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 사업을 통해 115명의 산학협력 전담교수 배치

- 전국 356개 대학 중 333개 대학에 산학협력단 설치(´06)

- 대학 기술의 산업체 이전 촉진을 위한 커넥트 코리아 사업 추진(´06)

- 전문계고-전문대학-기업체간 산학협력취업약정제 추진(´07, 44개 사업단)

- 산학간 공동 의제 발굴을 위한 「산학관 간담회」 개최(´07) 등

앞으로도 교육인적자원부는 산학간 협력에 의한 인재양성을 위해 산업수요에 맞는 대학교육을 강화해 나 갈 예정이며, 아울러 세계수준의 교육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투자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2007.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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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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