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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랑 놀아주기
  글쓴이 : 리틀맘     날짜 : 07-01-18 17:14    
아이들을 보면서 이 엄마와만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 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5살에 유치원에 간다면 지금 남은 4개월 정도일테고 6살에 간다면 1년 더 여유가 있겠지요..
날마다 아이들 때문에 난 아무것도 못한다고 하면서 정작 37개월된 아들, 17개월 된 딸에게 엄마로서 뭘 해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쑥쑥에서 보내주신 맥그로힐 킨더가튼이 어제 오전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저에겐 과분한 상이더군요.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이게 뭐예요? "선물" 누가 주셨어요? "쑥쑥에서" 대답해놓고 웃었습니다. 지가 쑥쑥을 알라나? 나중에 크면 알겠죠? 쑥쑥의 큰 영향력 아래서 자라났다는 것을... 그리고 그렇게 자란 쑥쑥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겠죠?
쑥쑥에서 큰 선물을 받은 감사의 마음에 오늘부터 뭘 해볼까 생각 하다가 보잘 것 없는 저의 하루를 올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진희님이 좋은 글 많이 기대한다면서 세상엔 공짜가 없다고 하신 압력이 힘을 발휘했네요.^_^ 의무감과 약간의 책임감을 안고...
아이들이 잠들고 나면 내일은 어떤걸 해 줄까 고민하며 사이트들을 뒤지는데 (특별히 맘스쿨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죠)각 분야를 찾아보려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누군가가 아이에게 맞는 각 분야의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짜서 올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었습니다.
훌륭한건 못되지만 그냥 아이와 놀아주려는 평범한 엄마의 생각을 한번 펼쳐 보겠습니다. 엉덩이를 잘 흔드는 딸아이의 모양새를 따라 제목은 엉덩이를 흔들흔들입니다. 그 노래도 있잖아요 엉덩이를 흔들, 흔들흔들~ 호호
저의 어제는 이랬습니다.
(쑥쑥의 다른 맘들처럼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려는 엄마죠)
아침에 일어난 아이들...(참고로 전 크리스챤입니다.)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 전에 우리말 노래, 영어노래 해서 한 20곡은 넘게 부르지요.
그리고 DK사의 A Childs First Bible을 5-6장 정도 읽어 줍니다
기도를 하라고 하면 제가 지금까지 자주 해 오던 영어 기도를 어느새 외웠는지 어설픈 발음으로 자기가 합니다.
아침을 먹고 동시집을 읽어주었습니다. 제가 시를 좋아해서 태교때부터 시는 계속해서 읽어줬죠. 벌써 두권째 너덜너덜해진 윤석중님의 아가를 위한 시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는 아이들도 아주 좋아하는 아름다운 시집이죠.
중간중간 나오는 노래가 된 시들을 보면서 노래도 하구요... 신현득님의 도토리가 떨어져요 톡톡톡도 있습니다. (둘 다 예림당)
(노래로 나온 동시들을 엮은 예쁜 우리 아기 꿈꾸게 하는 동요*동시(영교)도 아이들과 노래하며 들려주기에 좋고 우리 아이 꿈을 가꿔주는 동시(문공사, CD포함)도 좋습니다. 조금 큰 아이들을 위해서는 여러 시인들의 시를 모아 테잎과 함께 있는 어린이 낭송시집(예림당)도 좋지요)
아침을 먹고 옥스퍼드 블럭 가져다 놀다가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요즘엔 한가지 가지고 놀다 다른걸 하려면 가지고 놀던 것을 스스로 치우게 합니다. 정리하는 습관을 위해서도 그렇고 쫓아 다니면서 치우기도 너무 힘들어서....)
공포의 트레저리 북! 그 두꺼운 책을 끌고(?) 왔습니다. 물론 가장 많이 읽은 책은 가장 먼저 있는 Good night moon이죠. Baby says를 읽더니 바쁘게 또 다른 곳으로 가서 나무 블록을 가지고 왔습니다. 성처럼 쌓아 놓더니 이번엔 커다란 곰 인형을 가지고 와서 동생에게 주며 하는말 "해봐! 해봐~"하는 겁니다. 아가가 형이 쌓아 놓은 성을 무너뜨리는 부분을 흉내 내는 것이었지요
그러다 맥그로힐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많은 책과(48) 테입(16) 그리고 Practice Book(16)에 정신을 못차리며 좋아했습니다. 그 중에서 Practice Book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알고보니 스티커 때문이더군요
첫 세 권을 갖다 놓고 테입을 틀었더니
책을 펴고 따라 하더군요(아마 Practice Book을 하고 싶은 마음에 잘 보이려고??)
예를 들면 책에는 공 사진 아래 ball 한 단어밖에 없는데 테잎에선 문장으로 잘 말해 주더군요
Look at the picture. What do you see? a ball, It is a ball
단수와 복수를 가르쳐 주기에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아이는 한 페이지 끝나면 페이지 넘기게 하기위해 들려주는 "빰빠바바밤" 하는 음까지 따라하더군요
드디어 스티커를 붙이고... 그림스티커를 붙이고 다음 페이지엔 단어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 있더군요 아직 숫자고 문자고 가르쳐본 일이 없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그냥 그런게 있다는 것만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ts time to play a game.
그 한권에 나오는 여섯 단어를 sneakers는 신발장 옆에, ball은 베란다의 공이 잘 보이는쪽 유리창에, socks는 양말이 들어있는 서랍장 위 양말 한 켤레 테이프로 붙여주었습니다. bat는 홍두깨 옆에(^__^), glove는 rubber glove옆에 매직으로 써서 붙여 놓았습니다. 저는 리디아님이 말씀하셨던 파리채를 미처 구입하지 못한터라 스틱 하나씩 들고 부르면 빨리 가서 먼저 터치하기 게임을 했습니다. 17개월 딸도 뒤뚱거리며 따라다니느라 바빴지요. 몇 번 하고 나니까 그 작은 녀석도 단어를 말하면 기가 막히게 그 쪽으로 달려가더군요. 물론 위치를 외워서이겠지만...
그리고 나서 그 책 제목처럼 Play ball해야 했습니다. 베란다 문을 열어 놓고 그 곳으로 들어가면 골인이 되는거라고 열심히 축구를 했습니다. 농구도 했구요. 그러다가 농구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딕부르너의 "로티 파이팅"을 들고와 읽어다라더군요. 읽어주고 간식좀 먹고 다시 책을 한아름 안고 옵니다.
책의 키들이 비슷해서 옥스퍼드 리딩 트리(인북스)와 런투리드 그리고 읽는 재미(삼성)를 한곳에 꽂아 놓았더니 그 책들을 이것저것 꺼내 한꺼번에 안고 옵니다. 한번만 가져 오는 것이 아니라 옆에 산이 되도록 쌓일만큼 가져다 놓지요. 다 읽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몇 권 읽다가 가베박스에서 가베를 꺼내 왔습니다. 선생님을 부르고 있지 않는 지금 그냥 마음대로 가지고 놀게 하고 있습니다.(선생님들은 꺼내주지 말라고 한다는데...) 1가베 색실공들 가지고 나란히 세우더니 끈으로 감싸고 칙칙폭폭 칙칙폭폭 하는가 싶더니 기차길옆 오막살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가 아는 기차와 관련된 노래를 불러댑니다. 2가베 뚜껑을 열어 케이스와 바닥에 걸쳐 미끄럼틀을 만들고 굴리기 시작합니다. 물론 구를 굴리는 걸 좋아하지요. 구멍난 정육면체에 막대를 끼우고는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더니 10가베(점) 뚜껑을 열고 모래에 꽂듯이 꽂아 놓습니다. 그러다가 포스터칼라를 발견해 버렸습니다. 물감놀이를 하겠다기에 지난번 박람회 때 산, 물만 묻히면 색깔 나오는 책을 가져다 주었지만 2장 하더니 다시 "물감놀이"를 외쳐댑니다. 그래서 "Choose two of them"했더니 초록색과 검은색을 골랐습니다. 놀이용(?) 내복으로 갈아 입히고 신문지 깔고 물떠다 줬더니 파래트에 풀고 신나게 그려댑니다. 처음엔 붓으로 "Mommy. crocodile! grass!" 그리며 얌전하게 놀지요 하지만 조금 있으면 본색이 드러납니다. 포스터 칼라 뚜껑으로 물감을 묻혀 이곳 저곳에 찍더니 마침내는 손도장을 찍고 제 눈치를 봅니다. 끄덕여 주었더니 좋아가지고 이번엔 발도장까지?? 그리고 그 큰 스케치북을 한 장 찢더니 저만치 놓습니다. 그리고는 그 큰 스케치북 두 면과 다른 한 장을 징검다리 건너듯 폴짝 폴짝 뛰어다닙니다. 신문지도 큰 스케치북도 아이의 움직임을 당해내지 못하지요. 결국 바닥에도 다 묻고... 욕실로 보내고 청소했더랍니다. (물감놀이를 하다가 작은 아이가 졸려해서 얼른 씻겨 재웠지요) 거기서 또 욕조에 들어가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가족단위의 Rubber duck을 비롯해서 물레방아. bath book, 공, 컵, 바가지까지 모든 것을 이용해서 놉니다.
저는 그 사이에 Wee sing Sing- Along을 틀어주었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발음으로 따라 흥얼거리면서 놀았습니다.
나와서 카이유를 보고 "미피가 왜 울까요"비디오를 보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제가 신나는 시간이죠
다른 때 같았으면 간단한 요기거릴 가지고 벌써 컴 앞에 앉았을텐데 하루종일 아이랑 놀아준다고 밀려 놓은 일이 기다리고 있어서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빨래에 청소에 저녁 준비에....
아이들이 일어나고 저녁은 스파게티를 주었지요. 무척 좋아합니다. 작은 아이는 포크가 답답한지 손가락으로 막 집어 입에 넣습니다.
그리고 동요 몇가지 피아노 치면서 같이 부르다가(저도 겨우 동요나 같이 부를 실력입니다만 아이들이 자기들이 치겠다고 달라드는 통에 오래 못갑니다.)
냉동실을 가리키며 징징대는 작은 아이... "Dont whine, You must be polite. tell me slowly." 했더니 징징대는걸 멈추고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는 "어어~" 하더군요 말은 못하는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는 말입니다. 전 아이스크림 대신 미숫가루를 꿀과 함께 우유나 두유에 타서 얼려주거나 쥬스(입자가 좀 씹히는)를 그대로 얼려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좀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요. 어쨌든 하나씩 들고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듯한 웃음을 지으며 먹습니다.
그 사이 전 가서 CD를 틀었지요. 지난 여름에 구입했던 책인데 CD도 함께 있어요. 음악이 흐르는 동화 (문공사)입니다. 10곡이 있고 그 곡을 듣는동안 그 곡과 작곡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줄수 있도록 꾸며져 있지요. 아직 4살 된 우리 아이에겐 어렵지만 오늘은 "이건 드보르작이라는 아저씨가 작곡한 유모레스크야, 이렇게 밝고 신나는데, 이 속엔 아저씨의 슬픈 마음도 담겨 있대" 정도만 들려 주었지요. 원래 음악만 들리면 엉덩이를 예사롭지 않게 흔들어대는 오리궁둥이, 작은 아이는 유모레스크에도 벌써 엉덩이를 흔들어 댑니다. (참! 클래식컬 뮤직을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영어로 설명해 놓은 사이트를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큰 아이는 가위를 가져와 첫가위,풀 이라는 책자를 마음대로 오리며 풀로 붙여버렸습니다. 큰 아이는 18개월 정도부터 가위를 가지고 놀았지요. (물론 어린이용 안전가위)좀 잘 자르는 편입니다. 작은 아이도 옆에서 가위하나 들고 놉니다. 물론 아직 못 자르지요. 홈쇼핑 책자도 남아나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아빠가 돌아오셨습니다. 아이들 돌보아 주는 동안 전 설거지하고 다 함께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아빠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요즘 큰 아이는 Spots bedtime story book에 흥미를 보입니다. 그리고 Wee sing musical bible을 읽어주는데 드디어 잠이 들었답니다.
오늘 아이들이 먹은 건 이렇습니다.
아침
장국, 고구마 줄기, 짜장밥(어제 먹다 남은 짜장이 있어서 비벼주었더랬지요)
점심
통밀빵과 잼, 두유, 통밀 건빵,
저녁
스파게티 미숫가루 아이스크림 하나씩
간식
배, 홍시, 고구마, 우유, 쥬스, 두유2개
제가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놀아주어야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제 생활에 이런 원칙을 세웠습니다.(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당분간은 이렇습니다.)
1. 아이들이 깨어 있을 동안은 컴 앞에 앉지 않는다
컴 앞에 앉으면 바로 따라와 올라타고 징징대는 아이들...저도 모르게 아이들을 귀찮아하고 있으니까요
2. 집안 일은 그때 그때
아이와 놀고 난 것은 그때 그때 함께 치우고
다른 눈에 보이는 집안일들도 밀리지 않게 해야겠다는 거죠
집안이 엉망이거나 집안일이 밀려있으면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나고 그 집안일에 대한 부담때문에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이 사치인것처럼 느껴지니까요 그 때 그 때 해 버리면 시간도 얼마 안 걸리는 것을....
3. 아이들의 시도를 내가 귀찮다는 이유로 저지하지 않는다
(창의력발달에 중점을 두자)
4. 최선껏 친절하자
아이들의 뚜껑열리게하는 행동(^_^)에도
내 감정대로 하지 말고 직장에서 최선을 다한다 생각하고 참고 친절하자
누가 나에게 월급을 주는건 아니지만 이런 직장을 다닌다 생각하고 얼마 안되는 이 기간동안, 몇 년만(한 2년 하면 될까요?) 힘들어도 꾹 참아보기로 했습니다.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오래갈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최선을 다해볼 생각입니다.
마무리를 하지 못해서 화요일에 쓴 글을 그대로 놔 두었더니 벌써 목요일이 되어버렸네요
사실은 하루하루가 너무 피곤해서 아이들이 잠든 후에 컴 앞에 앉지 못하고 정신없이 잠이 들어버린답니다
참! 어제 저녁 어린이 TV에서 어머니 여러분이라는 강좌를 조금 보게되었는데요
어린이 인성교육에 대한 강좌를 하시는 중년 남자분이 그러시더군요
논지는"모든 것이 기초공사가 잘 되어야 한다. 인생에서 어린 시절이다. 5세 이전의 어린이들을 잘 교육하라. 그 후에 바로 잡으려고 하는 것은 물을 다 오염 시켜놓고 다시 정화시키려고 하는 것처럼 시간이나 노력이(물의 경우엔 돈이) 그 몇배로 들어간다. 때론 돌이킬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처음 교육 시킬 때 잘 시켜라" 하는 것이더군요
그 분이 어떤 분인지도 모르면서 한 5분 잠깐 본 그 말씀이 가슴에 남았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 엄마! 정말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가르치겠다는 것은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음악, 미술 이런 공부가 아닙니다. 물론 그런것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생각의 기초작업을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의 여러 가지를 아이들의 오감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느끼게 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작은 낙엽을 가슴으로 느끼고 좋은 음악에 몸을 편안히 움직이기도 하고 느끼고 본 것들을 마음껏 표현하게도 해 주고 싶고... 함께 사는 세상에서 도우며 사랑하며 살아가는 마음도 알려주고 싶고...
감성과 인성,지성이 골고루 발달되도록 돕고 싶은거죠
아이들이 깼네요
아직 마무리는 안되었지만 그냥 올릴께요 또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별거 아닌 이야기 길게 해서 죄송해요
담에 뵈요
엄마를 위한 글1
제가 좋아하는 글입니다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다이아나 루먼스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 잡으려고 덜 노력하고,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더 많이 아는 데 관심 갖지 않고,
더 많이 관심 갖는 법을 배우리라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을 더 오래 바라보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
아직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힘내세요. 엄마들! 5살에 유치원에 간다면 지금 남은 4개월 정도일테고 6살에 간다면 1년 더 여유가 있겠지요..
날마다 아이들 때문에 난 아무것도 못한다고 하면서 정작 37개월된 아들, 17개월 된 딸에게 엄마로서 뭘 해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쑥쑥에서 보내주신 맥그로힐 킨더가튼이 어제 오전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저에겐 과분한 상이더군요.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이게 뭐예요? "선물" 누가 주셨어요? "쑥쑥에서" 대답해놓고 웃었습니다. 지가 쑥쑥을 알라나? 나중에 크면 알겠죠? 쑥쑥의 큰 영향력 아래서 자라났다는 것을... 그리고 그렇게 자란 쑥쑥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겠죠?
쑥쑥에서 큰 선물을 받은 감사의 마음에 오늘부터 뭘 해볼까 생각 하다가 보잘 것 없는 저의 하루를 올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진희님이 좋은 글 많이 기대한다면서 세상엔 공짜가 없다고 하신 압력이 힘을 발휘했네요.^_^ 의무감과 약간의 책임감을 안고...
아이들이 잠들고 나면 내일은 어떤걸 해 줄까 고민하며 사이트들을 뒤지는데 (특별히 맘스쿨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죠)각 분야를 찾아보려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누군가가 아이에게 맞는 각 분야의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짜서 올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었습니다.
훌륭한건 못되지만 그냥 아이와 놀아주려는 평범한 엄마의 생각을 한번 펼쳐 보겠습니다. 엉덩이를 잘 흔드는 딸아이의 모양새를 따라 제목은 엉덩이를 흔들흔들입니다. 그 노래도 있잖아요 엉덩이를 흔들, 흔들흔들~ 호호
저의 어제는 이랬습니다.
(쑥쑥의 다른 맘들처럼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려는 엄마죠)
아침에 일어난 아이들...(참고로 전 크리스챤입니다.)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 전에 우리말 노래, 영어노래 해서 한 20곡은 넘게 부르지요.
그리고 DK사의 A Child&#39&#39s First Bible을 5-6장 정도 읽어 줍니다
기도를 하라고 하면 제가 지금까지 자주 해 오던 영어 기도를 어느새 외웠는지 어설픈 발음으로 자기가 합니다.
아침을 먹고 동시집을 읽어주었습니다. 제가 시를 좋아해서 태교때부터 시는 계속해서 읽어줬죠. 벌써 두권째 너덜너덜해진 윤석중님의 아가를 위한 시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는 아이들도 아주 좋아하는 아름다운 시집이죠.
중간중간 나오는 노래가 된 시들을 보면서 노래도 하구요... 신현득님의 도토리가 떨어져요 톡톡톡도 있습니다. (둘 다 예림당)
(노래로 나온 동시들을 엮은 예쁜 우리 아기 꿈꾸게 하는 동요*동시(영교)도 아이들과 노래하며 들려주기에 좋고 우리 아이 꿈을 가꿔주는 동시(문공사, CD포함)도 좋습니다. 조금 큰 아이들을 위해서는 여러 시인들의 시를 모아 테잎과 함께 있는 어린이 낭송시집(예림당)도 좋지요)
아침을 먹고 옥스퍼드 블럭 가져다 놀다가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요즘엔 한가지 가지고 놀다 다른걸 하려면 가지고 놀던 것을 스스로 치우게 합니다. 정리하는 습관을 위해서도 그렇고 쫓아 다니면서 치우기도 너무 힘들어서....)
공포의 트레저리 북! 그 두꺼운 책을 끌고(?) 왔습니다. 물론 가장 많이 읽은 책은 가장 먼저 있는 Good night moon이죠. Baby says를 읽더니 바쁘게 또 다른 곳으로 가서 나무 블록을 가지고 왔습니다. 성처럼 쌓아 놓더니 이번엔 커다란 곰 인형을 가지고 와서 동생에게 주며 하는말 "해봐! 해봐~"하는 겁니다. 아가가 형이 쌓아 놓은 성을 무너뜨리는 부분을 흉내 내는 것이었지요
그러다 맥그로힐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많은 책과(48) 테입(16) 그리고 Practice Book(16)에 정신을 못차리며 좋아했습니다. 그 중에서 Practice Book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알고보니 스티커 때문이더군요
첫 세 권을 갖다 놓고 테입을 틀었더니
책을 펴고 따라 하더군요(아마 Practice Book을 하고 싶은 마음에 잘 보이려고??)
예를 들면 책에는 공 사진 아래 ball 한 단어밖에 없는데 테잎에선 문장으로 잘 말해 주더군요
Look at the picture. What do you see? a ball, It is a ball
단수와 복수를 가르쳐 주기에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아이는 한 페이지 끝나면 페이지 넘기게 하기위해 들려주는 "빰빠바바밤" 하는 음까지 따라하더군요
드디어 스티커를 붙이고... 그림스티커를 붙이고 다음 페이지엔 단어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 있더군요 아직 숫자고 문자고 가르쳐본 일이 없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그냥 그런게 있다는 것만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t&#39&#39s time to play a game.
그 한권에 나오는 여섯 단어를 sneakers는 신발장 옆에, ball은 베란다의 공이 잘 보이는쪽 유리창에, socks는 양말이 들어있는 서랍장 위 양말 한 켤레 테이프로 붙여주었습니다. bat는 홍두깨 옆에(^__^), glove는 rubber glove옆에 매직으로 써서 붙여 놓았습니다. 저는 리디아님이 말씀하셨던 파리채를 미처 구입하지 못한터라 스틱 하나씩 들고 부르면 빨리 가서 먼저 터치하기 게임을 했습니다. 17개월 딸도 뒤뚱거리며 따라다니느라 바빴지요. 몇 번 하고 나니까 그 작은 녀석도 단어를 말하면 기가 막히게 그 쪽으로 달려가더군요. 물론 위치를 외워서이겠지만...
그리고 나서 그 책 제목처럼 Play ball해야 했습니다. 베란다 문을 열어 놓고 그 곳으로 들어가면 골인이 되는거라고 열심히 축구를 했습니다. 농구도 했구요. 그러다가 농구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딕부르너의 "로티 파이팅"을 들고와 읽어다라더군요. 읽어주고 간식좀 먹고 다시 책을 한아름 안고 옵니다.
책의 키들이 비슷해서 옥스퍼드 리딩 트리(인북스)와 런투리드 그리고 읽는 재미(삼성)를 한곳에 꽂아 놓았더니 그 책들을 이것저것 꺼내 한꺼번에 안고 옵니다. 한번만 가져 오는 것이 아니라 옆에 산이 되도록 쌓일만큼 가져다 놓지요. 다 읽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몇 권 읽다가 가베박스에서 가베를 꺼내 왔습니다. 선생님을 부르고 있지 않는 지금 그냥 마음대로 가지고 놀게 하고 있습니다.(선생님들은 꺼내주지 말라고 한다는데...) 1가베 색실공들 가지고 나란히 세우더니 끈으로 감싸고 칙칙폭폭 칙칙폭폭 하는가 싶더니 기차길옆 오막살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가 아는 기차와 관련된 노래를 불러댑니다. 2가베 뚜껑을 열어 케이스와 바닥에 걸쳐 미끄럼틀을 만들고 굴리기 시작합니다. 물론 구를 굴리는 걸 좋아하지요. 구멍난 정육면체에 막대를 끼우고는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더니 10가베(점) 뚜껑을 열고 모래에 꽂듯이 꽂아 놓습니다. 그러다가 포스터칼라를 발견해 버렸습니다. 물감놀이를 하겠다기에 지난번 박람회 때 산, 물만 묻히면 색깔 나오는 책을 가져다 주었지만 2장 하더니 다시 "물감놀이"를 외쳐댑니다. 그래서 "Choose two of them"했더니 초록색과 검은색을 골랐습니다. 놀이용(?) 내복으로 갈아 입히고 신문지 깔고 물떠다 줬더니 파래트에 풀고 신나게 그려댑니다. 처음엔 붓으로 "Mommy. crocodile! grass!" 그리며 얌전하게 놀지요 하지만 조금 있으면 본색이 드러납니다. 포스터 칼라 뚜껑으로 물감을 묻혀 이곳 저곳에 찍더니 마침내는 손도장을 찍고 제 눈치를 봅니다. 끄덕여 주었더니 좋아가지고 이번엔 발도장까지?? 그리고 그 큰 스케치북을 한 장 찢더니 저만치 놓습니다. 그리고는 그 큰 스케치북 두 면과 다른 한 장을 징검다리 건너듯 폴짝 폴짝 뛰어다닙니다. 신문지도 큰 스케치북도 아이의 움직임을 당해내지 못하지요. 결국 바닥에도 다 묻고... 욕실로 보내고 청소했더랍니다. (물감놀이를 하다가 작은 아이가 졸려해서 얼른 씻겨 재웠지요) 거기서 또 욕조에 들어가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가족단위의 Rubber duck을 비롯해서 물레방아. bath book, 공, 컵, 바가지까지 모든 것을 이용해서 놉니다.
저는 그 사이에 Wee sing Sing- Along을 틀어주었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발음으로 따라 흥얼거리면서 놀았습니다.
나와서 카이유를 보고 "미피가 왜 울까요"비디오를 보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제가 신나는 시간이죠
다른 때 같았으면 간단한 요기거릴 가지고 벌써 컴 앞에 앉았을텐데 하루종일 아이랑 놀아준다고 밀려 놓은 일이 기다리고 있어서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빨래에 청소에 저녁 준비에....
아이들이 일어나고 저녁은 스파게티를 주었지요. 무척 좋아합니다. 작은 아이는 포크가 답답한지 손가락으로 막 집어 입에 넣습니다.
그리고 동요 몇가지 피아노 치면서 같이 부르다가(저도 겨우 동요나 같이 부를 실력입니다만 아이들이 자기들이 치겠다고 달라드는 통에 오래 못갑니다.)
냉동실을 가리키며 징징대는 작은 아이... "Don&#39&#39t whine, You must be polite. tell me slowly." 했더니 징징대는걸 멈추고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는 "어어~" 하더군요 말은 못하는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는 말입니다. 전 아이스크림 대신 미숫가루를 꿀과 함께 우유나 두유에 타서 얼려주거나 쥬스(입자가 좀 씹히는)를 그대로 얼려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좀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요. 어쨌든 하나씩 들고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듯한 웃음을 지으며 먹습니다.
그 사이 전 가서 CD를 틀었지요. 지난 여름에 구입했던 책인데 CD도 함께 있어요. 음악이 흐르는 동화 (문공사)입니다. 10곡이 있고 그 곡을 듣는동안 그 곡과 작곡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줄수 있도록 꾸며져 있지요. 아직 4살 된 우리 아이에겐 어렵지만 오늘은 "이건 드보르작이라는 아저씨가 작곡한 유모레스크야, 이렇게 밝고 신나는데, 이 속엔 아저씨의 슬픈 마음도 담겨 있대" 정도만 들려 주었지요. 원래 음악만 들리면 엉덩이를 예사롭지 않게 흔들어대는 오리궁둥이, 작은 아이는 유모레스크에도 벌써 엉덩이를 흔들어 댑니다. (참! 클래식컬 뮤직을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영어로 설명해 놓은 사이트를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큰 아이는 가위를 가져와 첫가위,풀 이라는 책자를 마음대로 오리며 풀로 붙여버렸습니다. 큰 아이는 18개월 정도부터 가위를 가지고 놀았지요. (물론 어린이용 안전가위)좀 잘 자르는 편입니다. 작은 아이도 옆에서 가위하나 들고 놉니다. 물론 아직 못 자르지요. 홈쇼핑 책자도 남아나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아빠가 돌아오셨습니다. 아이들 돌보아 주는 동안 전 설거지하고 다 함께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아빠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요즘 큰 아이는 Spot&#39&#39s bedtime story book에 흥미를 보입니다. 그리고 Wee sing musical bible을 읽어주는데 드디어 잠이 들었답니다.
오늘 아이들이 먹은 건 이렇습니다.
아침
장국, 고구마 줄기, 짜장밥(어제 먹다 남은 짜장이 있어서 비벼주었더랬지요)
점심
통밀빵과 잼, 두유, 통밀 건빵,
저녁
스파게티 미숫가루 아이스크림 하나씩
간식
배, 홍시, 고구마, 우유, 쥬스, 두유2개
제가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놀아주어야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제 생활에 이런 원칙을 세웠습니다.(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당분간은 이렇습니다.)
1. 아이들이 깨어 있을 동안은 컴 앞에 앉지 않는다
컴 앞에 앉으면 바로 따라와 올라타고 징징대는 아이들...저도 모르게 아이들을 귀찮아하고 있으니까요
2. 집안 일은 그때 그때
아이와 놀고 난 것은 그때 그때 함께 치우고
다른 눈에 보이는 집안일들도 밀리지 않게 해야겠다는 거죠
집안이 엉망이거나 집안일이 밀려있으면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나고 그 집안일에 대한 부담때문에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이 사치인것처럼 느껴지니까요 그 때 그 때 해 버리면 시간도 얼마 안 걸리는 것을....
3. 아이들의 시도를 내가 귀찮다는 이유로 저지하지 않는다
(창의력발달에 중점을 두자)
4. 최선껏 친절하자
아이들의 뚜껑열리게하는 행동(^_^)에도
내 감정대로 하지 말고 직장에서 최선을 다한다 생각하고 참고 친절하자
누가 나에게 월급을 주는건 아니지만 이런 직장을 다닌다 생각하고 얼마 안되는 이 기간동안, 몇 년만(한 2년 하면 될까요?) 힘들어도 꾹 참아보기로 했습니다.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오래갈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최선을 다해볼 생각입니다.
마무리를 하지 못해서 화요일에 쓴 글을 그대로 놔 두었더니 벌써 목요일이 되어버렸네요
사실은 하루하루가 너무 피곤해서 아이들이 잠든 후에 컴 앞에 앉지 못하고 정신없이 잠이 들어버린답니다
참! 어제 저녁 어린이 TV에서 &#39&#39어머니 여러분&#39&#39이라는 강좌를 조금 보게되었는데요
어린이 인성교육에 대한 강좌를 하시는 중년 남자분이 그러시더군요
논지는"모든 것이 기초공사가 잘 되어야 한다. 인생에서 어린 시절이다. 5세 이전의 어린이들을 잘 교육하라. 그 후에 바로 잡으려고 하는 것은 물을 다 오염 시켜놓고 다시 정화시키려고 하는 것처럼 시간이나 노력이(물의 경우엔 돈이) 그 몇배로 들어간다. 때론 돌이킬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처음 교육 시킬 때 잘 시켜라" 하는 것이더군요
그 분이 어떤 분인지도 모르면서 한 5분 잠깐 본 그 말씀이 가슴에 남았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이 엄마! 정말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가르치겠다는 것은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음악, 미술 이런 공부가 아닙니다. 물론 그런것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생각의 기초작업을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의 여러 가지를 아이들의 오감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느끼게 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작은 낙엽을 가슴으로 느끼고 좋은 음악에 몸을 편안히 움직이기도 하고 느끼고 본 것들을 마음껏 표현하게도 해 주고 싶고... 함께 사는 세상에서 도우며 사랑하며 살아가는 마음도 알려주고 싶고...
감성과 인성,지성이 골고루 발달되도록 돕고 싶은거죠
아이들이 깼네요
아직 마무리는 안되었지만 그냥 올릴께요 또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별거 아닌 이야기 길게 해서 죄송해요
담에 뵈요
엄마를 위한 글1
제가 좋아하는 글입니다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다이아나 루먼스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 잡으려고 덜 노력하고,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더 많이 아는 데 관심 갖지 않고,
더 많이 관심 갖는 법을 배우리라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을 더 오래 바라보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
아직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힘내세요. 엄마들! name=hidden_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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