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 동향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실태 파악 가능
인적자원 서비스 방식 다양화 및 과학적인 동향 분석 계기 마련
교육인적자원부는 인적자원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적자원 동향집』을 발간하였다.
이는 교육통계연보 등 기존 통계자료가 교육부문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인적자원개발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여러 기관에서 인적자원통계를 생산·관리하는 분산형 통계제도를 따르고 있어 인적자원 동향에 대해 종합적·체계적인 현황 파악이 힘들다는 문제를 극복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는 지난 1월 17개 기관이 참여한 "인적자원통계 협력망"을 구성하고, 동 협력망에서 통계 정보 공유 및 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우선『인적자원 동향』자료집을 발간하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여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작성하는 것으로 합의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동향집은 분야별 인적자원 통계를 통해 동향을 파악하는 "인적자원 동향"과 인적자원 관련 시의성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집중 분석하는 "기획특집"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번 창간호에는 5개 부문 27개 영역에 대한 통계와 인적자원통계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수록하였다.
통계를 통해 인적자원 동향을 살펴본 결과, 2007년 6월 교육서비스산업 취업자 수는 1,696천명으로 전산업 취업자의 7.1%를 차지하며, 2002∼2003년 대폭 확대되었으나, 2004년 이후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또한, 교원수, 학교수는 증가 추세인 반면, 초등학생 수는 감소 추세에 있어 IMD 등 국제경쟁력 평가에서 항상 취약분야로 지적되어 왔던 교원 1인당 학생수 등 교육여건은 향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교원 비율이 점차 증가 추세에 있어 고등교육 분야의 국제화가 상당부문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아시아 국가 유학생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고, 학생 충원률 감소 등 고등교육 여건 변화를 고려할 때 다양한 유학생 유치전략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D 부문에서는 기업이 전체 과학기술연구개발비의 76.9%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박사급 연구원의 약 70%는 대학에 집중되어 있어 고급인력의 대학 편중현상이 두드러지며, 향후 고급 인적자원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06년 취업률과 정규직 취업률 모두 전문대학이 대학보다 높으나, 대기업 취업률은 전문대학(5.7%)이 대학(11.3%)의 절반 수준이며, 임금도 고졸(´05년 162만원)과 전문대졸(168만원) 간에는 차이가 거의 없으나 대졸 이상(251만원)에서는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2∼30대의 평균 교육년수는 1970년 중 1∼2학년 수준에서 ´05년 대학 2학년 수준으로 향상되었고, 전문계고 졸업생의 진학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함으로써 전반적으로 인적자원의 고학력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평생학습참여율(25∼64세)은 23.4%로 핀란드(64.8%), 영국(53.7%), 미국(48.1%) 등 대부분의 OECD 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인적자원 동향』자료집을 우선 500부를 발간하여, 관련 연구소 및 인적자원개발 관련 중앙부처에 배부할 계획이며, 앞으로 정부부처, 연구기관 등 다양한 고객에게 폭넓은 인적자원 통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며, 인적자원 통계 서비스 방식을 다양화하고, 동향을 정리하고 해석하는 기능을 보다 강화하는 등 인적자원 통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200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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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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