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도 학교갈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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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학교 24개교로 확대

교육인적자원부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장기입원 중인 학생들을 위한 병원학교 설치를 확대하고 건강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학교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약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병원학교 및 화상강의시스템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2007년도 신설 병원학교에 대하여는 개교시기에 따라 73백만원에서 79백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존병원학교에 대하여는 규모 및 학생수에 따라 11백만원에서 58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해 서울, 부산, 경남 등 전국에 설치된 18개 병원학교에서 월평균 800여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으며, 2007년도에는 3월 개교한 울산대병원 병원학교를 시작으로 6개의 병원학교를 신설하여, 모두 24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2008년도에는 8개 병원학교를 추가 설치하여 모두 32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병원학교 지원 사업은 2005년도에 "건강장애"가 특수교육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2006년도부터 시작된 바, 건강장애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병원학교 이외에도 화상강의시스템 시범운영, 순회교육, u-러닝 시범학교 운영, 자원봉사제 등을 활용하여 지원하고 있다.

특히 화상강의시스템은 서울, 인천, 경남 교육청에서 전국 350여명의 건강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사이버학급 수업을 운영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교육인적자원부는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병원학교를 알리고 건강장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2006년도에 개발하여 시ㆍ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각급학교에 보급한 바 있으며 올해는 전국 병원학교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병원학교간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2007.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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