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연말송년회 장애인과 함께해  

사회와 이웃으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이 연말을 맞아 28일 기업체의 인적·물적 지원을 받아 송년회를 가지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훼미리마트와 OK캐쉬백은 연말을 맞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복지기관인 에댄복지재단 중증장애인들 120여명을 초청하여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나눔파티를 가졌다.

훼미리마트 임직원 가족과 OK캐쉬백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일산 롯데시네마에서 장애인이 소재가 된 영화 ‘허브’ 시사회를 장애인가족들과 함께 관람, 오후에는 음악회와 레크리에이션, 식사를 함께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등 훈훈한 연말을 보냈다.

또한 훼미리마트는 11월 에댄복지재단에 월동준비기금을 전달한데 이어 이날 행사에서는 OK캐쉬백과 함께 연말 공익행사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 전액을 기탁하고 월동용품과 다양한 먹거리로 이루어진 선물세트도 함께 전달하였다.

지난 1989년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생산하고 있는 에댄하우스는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중증장애인을 ‘세금을 내는 국민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혜적 복지대상에서 생산적 복지 주체로 변화시키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에댄하우스는 현재 120여명의 중증, 중복 장애인들이 근로를 통헤 6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장애인직업재활의 모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