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노사합동 청렴윤리실천 결의대회 개최

한국농촌공사 노사가 함께 깨끗하고 투명한 공사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농촌공사는 21일(금), 전북 고창 선운산 관광호텔에서 임수진 사장 등 노사간부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동 청렴윤리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청렴윤리 실천을 다짐하는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한다.

새로운 청렴윤리 조직문화 창출 계기를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결의대회는 노사간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공사 내 잔존하는 각종 부조리 및 음해성 투서 등의 부패를 노사가 함께 청산하고자 하는 노력을 가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의문 선포식에서 공사 간부직원들과 노동조합 간부진은 청렴윤리 실천과 부패 근절이 공사의 생존과 발전에 중요함을 함께 인식하고, 부단한 자정실천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과, 투명사회협약 실천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

결의문은 노사 모두 부패 방지 및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자는 다짐과 함께 ▲음해성투서 근절과 차단 ▲향응 및 금품 수수,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이권 개입 금지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 솔선수범 ▲청렴윤리 조직문화 창출과 투명사회협약 이행 실천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결의대회에 앞서서 김거성 투명사회실천협의회 상임집행위원이 "공직사, 투명사회 실현의 주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참석자를 대상으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임수진 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의 실현은 이제 선택사항이 아닌 공사의 생존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대적 요구사항"이라며, "지금까지 어렵게 만들어 놓은 제도와 기반 위에 노사간부들이 청렴윤리실천 선도자로서 실천적 리더십 발휘가 된다면 자연스레 원하는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

한편, 이날 결의문 채택에 이어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의 수수 금지, 건전한 공직풍토의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행동강령 준수 서약식도 열릴 예정이다.

2007.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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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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