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첫 선거인대회 선거인단 확정...지역별 유세 뒤 선거일은 1월 29일

한국노총 제 22대 임원을 선출할 선거인단 2,788명이 확정됐다. 이중 여성은 378명으로 13.5%를 차지한다.

2일 한국노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봉홍 항운노련 위원장)에 따르면 규약 및 자격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오는 19일 열리는 선거인단대회에 참여해 임원을 선출할 선거인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선거인대회는 지난 2005년 6월 조직혁신 대의원대회에서 개정된 규약에 따라 개최되는 노총 역사상 첫 선거인대회이다.

이에 앞서 한국노총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위원장 후보에 장석춘 금속노련 위원장과 사무총장 후보에 백헌기 한국노총 현 사무총장이 단일 후보로 입후보 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선거인대회는 19일 서울 88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위원장·사무총장 선출이후, 부위원장도 선거인 투표로 선출하게 된다.

부위원장은 위원장 당선인이 구성한 부위원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여 선거인이 찬반 투표로 선출하며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약간명으로 구성하되 여성부위원장 1명과 비정규직 부위원장 1명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한국노총 임원선거는 선거인단의 직접 비밀 무기명투표로 실시되며, 전체대의원 과반수 참석에 과반수의 득표로 확정된다.

한편, 임원선거의 참여도와 열기를 높이기 위해 각 지역별 유세도 진행된다.

2008.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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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기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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