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 제공 강화 취업포털 구축

정부는 29일 ‘청년고용촉진대책’을 마련하고, 저학력·장기실업자 등 취업이 특히 어려운 청년백수 취업을 위해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뉴스타트 프로젝트는 취업이 특히 어려운 청년층을 1년간 집중관리해 개별상담과 직업훈련 직장체험, 취업알선으로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또 취업 등에 대한 고용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형태와 직업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취업포털도 구축키로 했다.

◆ 청년 뉴-스타트 프로젝트 추진

노동부는 올해 저학력 청년실업자 등 3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행한 ‘YES 프로그램’을 개편해 2009년 1만명, 2010년이후 2만명 규모로 ‘청년 뉴-스타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중고교 중퇴자, 사회 부적응자 등 취약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총 3단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시 3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1단계에서는 개인별 진단과 직업지도 프로그램이 설정되며, 2단계에서 본격적인 직업훈련과 취업촉진형 직장체험, 창업 지원 등이 실시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고용장려금과 연계해 집중적인 취업알선이 진행된다.

◆ 고용정보 제공 강화

내년에 일자리·훈련과정·자격정보, 대학 학과정보 등을 통합한 취업포털이 구축 운영된다. 특히 이 취업포털에서는 온라인 게임형태를 활용한 간접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대학생 취업능력 자가 진단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여대생 커리어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 지원을 통해 진로개발· 직업설계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2011년까지 ‘Job World(종합직업체험관)’ 설립을 완료해 연간 120만명의 초·중·고생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Job World’에는 직업세계관, 청소년·어린이 체험관, 진로설계관 등 4관이 운영되며, 공연 및 강의, 세미나 등을 통해 대상별로 40~70여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2008. 8. 30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 보도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카빙 보도자료 편집팀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