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사가 고안한 키 성장법을 허위·과장 광고한 (주)키네스에 시정명령 -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백용호)는 자사가 개발한 “키 성장법”을 허위·과장 광고한 (주)키네스(대표 김양수)에 대해 시정명령하였음(09.4.17)

※ 동 건은 사단법인 대한의사협회의 신고에 따라 조사가 이루어짐

□ (주)키네스는 자사의 ‘키네스 성장법’*에 대하여 ‘06.4~12월, ’08.9~’09.2월 기간동안 중앙일간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키 성장 효과 등을 광고하였으나, 이러한 광고내용은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거나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됨

* 키네스(KINESS) 성장법은 김양수(피심인 대표이사) 박사팀이 고안한 키 크기 방법으로, 이를 통해 자연 성장 예측키보다 10cm 이상 더 크게 자랄 수 있다고 주장

** KI는 김양수 박사 영문 이니셜(kim), N은 영양섭취(nutrition), E는 맞춤운동(exercise), S는 스트레스 관리(stress), S는 수면(sleeping)에서 각각 따옴

① 키네스 성장법을 통한 키 성장효과 광고

·“어른이 되었을 때 예측키보다 10cm이상 더 큰 키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초경직후에도 키네스 성장법을 실시하면 키가 13～15cm정도를 더 키워준다.”

·“성장판이 닫히면 5cm정도를 더 자랄 수 있다.”< (주)키네스의 광고내용 >

⇒ 피심인은 자기 회원의 키 성장 변화를 기록한 자료를 객관적 근거로 제출하였으나, 위원회는 이 자료를 키네스 성장법의 키 성장 효과를 실증하는 자료(객관적 근거자료)로 인정하지 아니함

② 키 성장 시스템 등에 대한 특허 광고

< (주)키네스의 광고내용 >

·“특허까지 받은 키성장시스템(특허 제513313호)”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키성장 프로그램인 ‘키네스 성장법’을 개발하여 시스템특허(특허 제513313호)를 획득”

⇒ (주)키네스가 실제로 획득한 특허는 맞춤운동 처방 서비스 제공 방법 및 장치에 관한 것에 불과한 것으로, 마치 키네스 성장법 및 그 효과에 대하여 특허를 받은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가능성이 큼

□ 이번 공정위 시정조치는 키 성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이와 관련한 식품, 운동장비, 처방 프로그램 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ㅇ 프로그램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없이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행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시정조치 함으로써,

ㅇ 앞으로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