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무인 교량점검 로봇(U-BIROS) 개발

점검과 유지관리 업무 활용시 연간 30억원의 예산 절감 기대

한국도로공사(사장 권도엽)는 무인 교량점검 로봇(U-BIROS, Ubiquitous Bridge Inspection Robot System)을 세계 최초로 개발, 내년 9월까지 현장 적용에 문제점이 없는지를 검증하여 오는 2009년 고속도로 유지관리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문 인력 부족과 고소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교량에 대한 접근성 확보 곤란 등 교량점검 때마다 겪어야 하는 어려움을 일시에 해소하고 유지관리의 효율성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현재 적용하고 있는 고속도로 교량유지관리시스템(HBMS)과 연계시킬 경우 교량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법(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특별법 제2장 제1절 제6조 2항)에 명시된 대로 교량을 1년에 2회 정기적으로 점검하면 약 30억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교량 상부의 갓길 폭 내에 정차할 수 있는 소형트럭(그림1 ①)과 카메라가 장착된 원격제어 로봇(그림1 ③), 로봇을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킬 수 있는 로봇 팔(그림1 ④), 영상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GPS(그림1 ②)로 이루어졌다.

또 촬영한 영상을 조합하면 교량의 아랫면 전체를 확인할 수도 있고 이미지를 편집하면 외관조망도 또한 얻어낼 수 있는 첨단 장비이기도 하다.

2007.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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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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