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가 넘는 저가항공이 문을 열면서 저가항공 경쟁시대가 열리고 있다.

레인보우 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첫 취항을 한 한성항공을 시작으로 10월 취항예정인 부산항공까지 김포-제주-부산을 아우르는 다양한 노선과 서비스로 취항목표를 세우면서 나아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목받는 것이 영남에어이다. 영남에어는 저가항공보다는 부산·대구의 영남지역을 바탕으로 하여 지역주민들의 비즈니스와 관광에 편의를 주기 위해 취항을 시작했다. 지역항공이라는 이점을 살려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나 행사를 후원하고 지역방송사와 함께 공익방송을 만들거나 지역주민에게는 항공권 혜택까지 있다.

또한 다른 항공사들이 대형 항공사들을 대주주로 하여 대형항공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가격을 제공하고 있지만 영남에어는 순수민간자본으로 만들어져 고객들에게 에어엔터테인먼트를 기본으로 하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균 50%, 특히, 제주발 김해 노선은 탑승률이 80%가 넘어서는 등 평균 60%이상을 상회함에 따라 지역항공 영남에어의 확실한 성공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여 영남에어 김종훈 회장은 "부산·영남지역을 바탕으로 한 지역항공으로 최선을 다한 만큼 고객들에게 보답을 받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항상 고객의 행복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올해 안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2호기와 3호기까지 도입예정이며, 내년 국제선을 계획중이다"고 말했다.

2008.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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