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수도 부산에 가는 방법은 기차, 버스, 비행기 등이 있다. 하지만 여행시간을 단축시킬수록 교통비는 더 많이 지출되기 마련이다. 특히나 비행기의 가격은 일반 버스가격보다 3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쉽게 탈 수 없었다. 최근에는 지역항공들이 출범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중 25일 출항을 시작하는 영남에어는 부산에서 가장 먼저 취항하는 저가 지역항공이다. 김포와 부산뿐만 아니라 대구와 제주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시작한다. 아직 1대의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10일 시작한 예약발권에서 3일 만에 3천명의 예약자를 받는 등 지역항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대형 항공사에 비해 가격은 최대 10%까지 저렴하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지역주민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지역항공이 가진 장점이다. 이러한 가격과 서비스는 이번 휴가철을 맞이한 관광객들에게도 희소식이다.

영남에어의 김종훈 회장은 "영남에어는 지역항공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한편, 고객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한 서비스를 꾸준히 준비 중이다. 넓은 좌석을 위한 비행기 개조 및 추후에 2호기, 3호기까지 구입하여 편한 여행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8.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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