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9월 25일)을 맞아 명절 분위기 및 현금 유통량의 증가에 따른 강·절도 등 각종 범죄의 증가에 대비하여 9월 12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26일까지 보름간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금년 추석은 주말과 더불어 최대 5일간 연휴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 귀성 및 여행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을 것이 예상되어 주택가 아파트 등 빈집털이 예방활동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범죄 없는 추석을 위하여 경찰 범죄정보관리시스템을 활용 지역별로 시간대별 장소별 범죄발생 현황을 분석하여 치안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략적 방범활동을 전개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을 극대화하는 한편 사회적 이슈가 많아 금년 상반기 동안 집회시위 관리에 동원되었던 전의경 인력을 방범활동에 집중 투입하여 주택가 밀집지역 및 금융기관 주변에 대한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특히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는 연휴 중에는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가시적 순찰활동을 통한 범죄분위기 사전제압 및 범죄신고 즉응태세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전후 금융기관 대상 범죄의 예방을 위해 9월 12일부터 9월 18일까지 금융감독원과 합동으로 자위방범이 취약한 전국 42개 금융기관의 방범실태를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금융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금융기관 스스로 방범체제를 구축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협력방범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범죄예방과 더불어 귀성·귀경객 등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는 친절봉사활동도 적극 실천하여 주요도로의 교통정체 해소와 지리안내 교통안내 등 귀성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활동도 적극 전개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추석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07.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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