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부산ㆍ인천ㆍ강원ㆍ전북ㆍ경남청에 과학수사 다기능 현장증거분석실 개소

경찰청(과학수사센터)에서는 급변하는 수사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통감식기법의 한계를 극복 新감식기법 개발 등을 위하여 현장감식과 증거분석 프로세스가 통합된 다기능 현장증거분석실을 전국 6개 지방청에 확대 구축하여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다기능 현장증거분석실은 현장감식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에 대한 기초분석ㆍ감정 및 범죄분석, 기법연구, 범죄정보통합관리를 위한 과학수사 실험실로 지난 2월 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다기능 현장증거분석실을 설치 시범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금번 8월 1일 부산 인천 강원 전북 경남 등 5개 지방청에 동시 개소하고 년내 경북지방청에도 확대 설치하는 등 서울청을 비롯 총 7개 지방청에서 운영될 예정에 있다.

이러한 다기능 현장증거분석실(이하 "증거분석실")은 총 6억2천만원의 예산(6개 지방청 평균 1억여원)을 들여 20여종의 첨단장비를 구매 보유하고 관련 실험기자재 및 실험공간을 확보하였으며 기존의 현장(화재)감식 전문수사관들과 검시관ㆍ범죄분석요원들간의 新舊조화를 통한 新감식기법이나 시약 등을 개발하는 등 한국판 CSI로서의 경찰 과학수사의 명성을 이어나가게 된다.

* 2005년부터 각 지방경찰청에 검시관 43명 범죄분석요원 30명의 전문요원을 배치 운영중에 있으며 2007년에도 검시관 16명 범죄분석요원 10명을 추가 특채할 예정에 있음.

아울러 지방청별 특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각각의 지방청에 영상분석장비, 고해상도 실체현미경 및 분광광도계, 뇌기억반응탐지기 등의 도입을 통하여 부산청은 영상분석, 인천청은 흉기 및 상흔분석, 강원청은 모발형태분석, 전북청은 뇌기억반응탐지기 활용방안, 경북청은 미세증거물 채취기법, 경남청은 이화학 자료 분석 등을 중점 육성시키는 등 향후 타 지방청과의 교류를 통한 상향평준화를 통해 한국 과학수사역량을 진일보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2008년도에는 여타 9개 지방청에 모두 설치함으로써 고도의 지능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증거위주의 경찰수사를 확고히 하는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과학수사 경찰, 세계 최고의 CSI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2007.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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