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사료검사기관 전북도서 지속적 행정조치”

(주)e-조은사료에서 인터넷 국민신문고에 사료 내 멜라민이 검출되었다는 민원을 지난 7월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했지만 뒤따른 조치가 없고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농식품부는 현재 사료관리법상 ‘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에 멜라민이 포함돼 있지 않으며 해당 민원이 사인간의 법적 다툼임을 고려할 때 객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사료검사기관인 전라북도를 통해 객관적인 검정을 받도록 안내하고 전라북도에도 관련 민원이 제기됐음을 알려준 바 있습니다.

멜라민이 검출된 원료 81t과 양어용 사료제품 36t이 폐기조치 되지 않고 자체 보관중이거나 그대로 공장에 있다는 보도와 관련,

전라북도에서는 8월22~23일 현장조사 시 동 원료와 제품에 대해 사용금지 조치를 취하였으며, 8월29일에는 성분등록을 하지 않은 원료사용행위에 대해 과징금 부과 및 관련제품 폐기 등 행정처분 사전통보, 9월19일에는 멜라민 검출에 따른 관련제품 폐기조치를 사전통지했습니다.

앞으로 전라북도는 멜라민이 검출된 사료원료 및 그 원료를 사용하여 생산한 사료를 전량 폐기조치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