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소방방재청, 중앙안전점검단 합동 점검

소방방재청(최성룡 청장)은 금년도 여름철 행락객의 안전한 여가를 위하여 08. 6. 30∼7. 2일까지 국무총리실, 소방방재청, 중앙안전점검단 합동으로 지난해 인명피해 발생 시·군을 중점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금번 점검내용은 현장 위주 점검으로서 해수욕장, 하천, 산간계곡, 수상레저시설에 대한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Safe Line 설정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제 위험장소·시설에 필요한 장비, 안내 등의 조치가 이루어져 있는가를 점검한다.

특히, 지난 08. 5. 4일 충남 보령시 죽도 방파제에서 발생한 이상파랑에 의한 인명사고 현장의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점검 하는 한편, 여름철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 저해 요인을 제거토록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하면서

금년 들어 낙산해수욕장에서 08. 6. 23일 1명 실종에 이어 08. 6. 25일 또다시 3명이 물놀이중 익사하는 등 인명피해가 일찍부터 속출되고 있어, 지자체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을 더욱 강화토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소방방재청은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므로 여름철 즐거운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금지구역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말고 지정된 물놀이 장소에서만 피서를 하는 선진의식을 가져주기 바라며, 물놀이 안전요원의 지시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기상특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계곡, 하천, 래프팅 등 물놀이를 즉시 중단하고 안전 장소로 대피하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2008.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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