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2개월간(7.1∼8.31) 물놀이 안전확보 기대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2개월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해수욕장, 하천 등 전국 물놀이 장소 346개소에 민간자원봉사자(5,754명) 및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휴가 기간(7월∼8월) 중,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 자율안전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도입·운영한 『국민참여 수상안전프로그램』으로, 그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배치된 장소에서 물놀이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04년 133명, 05년 53명, 06년 34명, 07년 31명)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07년도 운영실적

운영장소/인원: 360개소/5,000명

실적: 인명구조(2,349명), 안전조치(182,747건)

올해에도 지난해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해수욕장 115개소, 하천 64개소, 기타 물놀이 장소 167개소 등 총 346개의 배치장소를 선정하였고, 인원도 전년대비 15%가 증가한 5,754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배치한다.

※ 08년도 운영계획

운영장소: 346개소(해수욕장 115, 강·하천 64, 저수지 60, 계곡 31, 기타 17)

배치인원: 5,754명(주민 1,424, 학생 382, 의소대 3,615, 기타 333)

소방방재청은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하여, 지난 5월 각 시·도 소방본부별로 NGO, 시민, 학생, 의용소방대원 등을 대상으로 민간자원봉사자를 모집하였고, 이들에 대해 중앙소방학교,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서 등에서 수난구조기법, 기본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등 수상안전관리 전반에 관하여 사전 전문교육·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들은 앞으로 여름휴가철 2개월간 해수욕장, 하천, 계곡 등 346개 물놀이 장소에 집중 배치되어 인명구조 및 환자응급처치, 사고방지 안전조치 및 순찰, 미아 찾기 및 이용객 편의제공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공중 보건의와 119구급대원이 배치된 안전체험장을 설치하여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하는 등 물놀이 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소방방재청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물놀이 금지지역에서는 물놀이를 하지 말 것과, 물놀이시에는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국민에게 당부했다.

2008.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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