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7. 13(일) 소말리아 근해에서 조업중 풍랑으로 인해 소말리아 북동부 연안 모래위에 좌초된 우리국적 어선 익투스(Ixthus) 5호에 승선하고 있던 우리국민 7명과 외국선원 33명 등 총 40명의 승무원 전원이 7. 16(수) 20:00(우리시간) 함께 조업중이던 우리어선 3척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 외국선원 : 중국인 10명, 베트남인 12명, 인도네시아인 5명, 소말리아인 6명

2. 외교통상부는 신고를 접수한 즉시 국방부, 해양경찰청, 국토해양부 등 유관부처에 사실을 통보 하고 24시간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왔으며, 소말리아 인근에 군함을 파견중인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선원구조 및 선박의 안전한 수역으로의 대피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3. 그간, 우리 나라의 공관이 없고 중앙정부의 확립된 공권력이 존재하지 않는 소말리아에서 발생한 사고를 수습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선원의 구조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은 미국을 비롯한 관계국 정부 및 관계자에게 사의를 표합니다.

4. 아울러, 소말리아 해역 등 위험지역에서 조업 또는 항행하는 우리선박이나 해운업계에게는 앞으로 높은 수준의 경계를 유지하여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문 의 : 재외국민보호과(T:2100-7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