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4. 1(수) 정비창에 삼성탈레스 WSA-423 창정비 시험장 준공

□ 해군과 삼성탈레스(대표이사 김인식)는 1일 진해 해군군수사령부(사령관 소장 이성식) 예하 정비창 내에 WSA-423(Weapon Ship Automation 423, 지휘 및 무장통제 시스템) 창정비 시험장(이하 창정비 시험장) 준공식을 갖는다.

□ 이번 창정비 시험장 준공은 WSA-423 장비에 대한 창정비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근접지원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해군 전투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군과 삼성탈레스는 지난 1월 창정비 시험장 운영협정서를 체결한 후 해군 정비창 내에 시험장을 건립하게 되었다.

□ 부대 내 정비창 시험장 준공을 통해 신속한 근접정비지원이 가능하게 된 WSA-423 장비는 지난 1988년 우리 해군에 도입된 후 현재 호위함(FF)과 초계함(PCC) 등 20여척의 해군 함정에 탑재되어 운용 중에 있는 함포사격통제장비다. 이 장비는 지휘 및 무장 통제시스템(FCS), 탐색 및 추적레이다, 전자광학추적장치로 구성되어, 대공전·대함전·대수중전에서 높은 명중률을 유지시켜줌으로써 우리 해군의 전투력을 향상시켜 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정비지원을 시작하게 되는 창정비 시험장은 연면적 294m2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10여명의 삼성탈레스 직원이 상주하게 된다. 해군은 이번 창정비 시험장 준공식을 계기로 해군 무기체계에 대한 근접정비지원체제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軍·방산업체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해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해군 군수사령관 이성식 소장, 정비창장 최성규 준장, 삼성탈레스 김인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 해군 정비창장 최성규 준장은 “충무공을 기리는 진해 군항제 기간에 준공식이 열리게 되어 군산협력의 의미가 배가 되는 것 같다. 군·산간 협업체제를 강화해 해군 전투력 강화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으며, 각 함대의 함정에도 신속한 정비지원과 성능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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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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