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 크루즈미사일, 핵잠수함, 헬리콥터, 탱크 등 현존 최첨단 무기의 모든 것 방영(방송: 6월 4일∼8일 밤 9시∼11시)

전세계 164개국 8억의 시청자와 함께하는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부터 8일까지 매일 밤 9시∼11시 두 시간씩 21세기 최첨단 전투 병기에 대해 집중 방영한다.

첫날인 4일(월)은 항공모함 특집이다. 밤 9시에는 최신예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의 모든 것을 살펴 본다. 20년 이상 연료보급 없이도 움직일 수 있는 핵 원자로와 최첨단 기술의 비행 갑판 등을 갖추고 있는 레이건호에는 6천 명의 해군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들의 일상 생활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이어서 10시에는 항공모함 vs 항공모함이란 주제로 페르시아 만에 배치되기 직전인 USS 아이젠하워 호의 타격 능력을 테스트 하기 위해 USS 루스벨트 호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격전 상황을 펼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5일(화)은 진화하는 전투병기 특집으로 9시에는 최첨단미사일로 인정받고 있는 크루즈 미사일의 조준, 발사부터 비행, 명중되는 상황까지 모든 단계를 살펴 보며, 밤 10시에는 미 공군 소속으로 가장 거대한 비행기인 갤럭시 C-5의 내부와 숨막히는 이라크 수송 작전 등을 볼 수 있다.

현충일인 6일(수)은 잠수함 특집으로 9시에는 USS Texas 등의 슈퍼 잠수함의 설계부터 작동까지 상세히 설명해 주며, 10시에는 냉전 이후 최초로 재디자인돼 제작된 최첨단 핵잠수함 USS Virginia호의 내부와 훈련 모습, 그리고 미군의 까다로운 요구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의 뒷 얘기 등을 들어 본다.

7일(목)은 헬리콥터 특집으로, 미국 대통령 전용헬리콥터, 슈퍼 헬리콥터 등으로 유명한 EH-101이 밤 9시에 등장하고, 10시에는 세계에서 가히 가장 강력하고 치명적인 헬기로 불리는 아파치 헬리콥터의 비밀을 밝혀 준다.

21세기 전투병기 테마기획 마지막 날인 8일(금)에는 이동 가능하고 보호 장치를 가진 발사기구, 탱크 특집이다. 1부에서는 탱크 역사가들과 참전 용사들이 탱크의 진화 과정과 주요 발전 사항들에 대해 설명해 주며, 2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지상용 무기 시스템으로 통하는 에이브람스 탱크의 모든 것을 보여 준다. 특히, 70톤짜리 탱크를 분해해 총 점검하고 재제작하는 작업과 함께 이라크 전투 지역에서의 활약상이 눈 앞에 펼쳐진다.

                                                     200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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