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대구 H호텔 승강기門 이탈 사망사고 계기로  

우리 승강기안전기준 국제표준 반영

지난 1월 대구 H호텔 승강기門 이탈 사망사고 계기로

“체중 60kg 2명 돌진해도 문 안열리도록” 기준 강화

10.1～3일 佛서 열린 ISO 국제회의서

□ 지난 1월 대구 ‘H호텔’에서 승강기 문 이탈로 2명이 추락해 사망한 사고 이후, 이같은 사고 방지를 위해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안전기준이 국제표준안으로 제안되어 세계인의 승강기 안전도 지켜줄 전망이다.

□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10월1일부터 3일간 프랑스에서 개최된 승강기안전분야 국제표준화회의(ISO/TC178)에서 우리나라가 승강기 문의 “이탈강도와 시험방법”을 제안하여 미국과 EU(유럽연합) 등 세계의 각국 대표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국제표준에 반영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ㅇ 종래의 EN(유럽표준) 기준과 같은 30kg의 하중을 정적으로 가하여 문의 변형유무를 확인하던 방법에서, 실제 충돌상황과 가장 유사하게 움직이는 물체의 운동에너지를 가하는 방법도 병행하도록 변경한 것이다.

ㅇ승강기 문의 이탈강도를 450J의 충격에너지로 정하였으며, 이는 중학생 2인(120kg)이 약 시속 10km로 돌진하여 부딪혀도 승강기 문이 버틸 수 있도록 강화한 것이다.

 200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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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전 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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