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국민 82% 필요하다고 응답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겸장관 김신일)는 교원능력개발평가(이하 교원평가) 법제화와 관련하여 교직단체와 학부모ㆍ시민단체 간에 논란이 있어, 교원평가제의 필요성과 효과 등에 대한 국민 여론을 확인하고자 2005년에 이어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원평가의 필요성에 국민의 82.1%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2005년 조사 결과(05. 11월 83.0%)와 마찬가지로 교원평가제 도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국민의 높은 지지가 여전함을 재확인하였다.

교원평가제 관련 여론조사는 교육인적자원부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9월 13일∼14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여론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원평가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국민이 전체 응답자의 82.1%로 나타났다(이하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

교원평가제가 교사에 대한 학생ㆍ학부모의 신뢰향상에 도움이 되느냐는 문항에 대해서는 76.0%가 긍정적으로 대답하였으며, 교원평가제가 교사의 수업과 관련한 수준향상에 도움을 주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84.2%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현재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교원평가 도입 관련 법안에 대해 응답자의 70.6%가 연내에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답하였으며, 교원평가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 지연시 시범학교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74.4%가 시범 운영 학교수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전반적으로 응답자가 고학력, 고소득, 학부모인 경우 교원평가 도입에 대해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향후 교원의 자기개발을 지원하여 전문성 신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교원평가제 법제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2007.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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