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4.13.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규모 기업집단*의 2006년 경영성과는 매출액영업이익률(7.0% 대 5.2%), 부채비율(95.2% 대 105.3%), 매출액증가율(6.8% 대 6.0%) 등 모든 부문에 있어서 우리나라 전체기업 평균수준을 상회

* 전체 62개 기업집단 가운데 정부투자기관 등을 제외한 55개 기업집단소속업체(1,079개)중 2006년도 기업경영분석 조사업체 453개를 대상으로 분석

산업별로는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기업중 제조업 영위기업이 모든 부문에서 전체기업 평균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비제조업은 부채비율과 유형자산증가율에서 전체기업 평균수준에 미치지 못함

그러나 2006년 대규모 기업집단과 전체기업간 경영지표의 격차는 매출액영업이익률(△0.4%p), 매출액증가율(△1.9%p), 부채비율(△3.9%p) 모두 2005년에 비해 감소

→ 대규모 기업집단과 일반기업과의 양극화 현상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

한편 기업집단 규모별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증가율*에 있어서는 5대 이하 기업집단이 상위 4대** 기업집단에 비해 높은 수준(부채비율과 유형자산증가율은 상위4대 기업집단이 더 양호)

* 2004년까지는 상위 4대 기업집단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증가율이 5대 이하 기업집단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2005년 들어서면서부터 5대 이하 기업집단이 상위 4대 기업집단을 오히려 상회

** 삼성, 현대자동차, SK, LG집단

→ 5대 이하 기업집단은 상대적으로 내수기업의* 비중이 높아 원화절상의 영향을 덜 받은 데다 주요 조선업체도 대부분 5대 이하 기업집단에 소속되어 있는 데 기인

* 5대 이하 기업집단의 내수제조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수출제조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이 각각 8.3%, 19.0%로 상위4대 기업집단에 비해 크게 높게 나타남

대규모 기업집단의 유형자산증가율이 전체기업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상위4대 기업집단의 유형자산증가율이 크게 높은 점에 비추어볼 때 우리기업의 설비투자를 상위 4대 기업집단이 견인하는 것으로 보임

2007.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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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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