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도 접대비만 있으면 OK?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자신과 잘 알고 있는 정부기관 비자금 담당을 통해 기업활성화 자금을 장기 저리로 대출해 주겠다라고 속여 로비 명목으로 13회에 걸쳐 3천4백만원을 교부받은 신○○을 검거 구속송치하였다.

건축시행사들을 상대로 위조된 한국산업은행 발행 5조원권 지급보증확약서등을 제시하며 정부기관에서 관리하는 비자금인데 잘 알고 있는 비자금 관리담당을 통해 기업활성화자금을 대출받도록 해 주겠다라며 접근 접대비 명목 등으로 거액을 받아 챙긴 후 잠적하는 사기 범죄가 활개를 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피해 확산을 막고 정부기관 신뢰성 확보를 위해 수사 착수하게 된 것이다.

경찰은 고위층과 기관원 비자금 특급비밀사항을 들먹이며 좋은 조건이나 큰돈을 벌 수 있다 라며 접근하면 일단 사기범들이라 판단하고 철저한 신원 확인만으로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기업운영자금 조달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정부기관을 빙자한 사기 범죄가 활개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고위층이나 기관원과의 친분을 사칭하는 사기범들의 동향을 파악하여 계속 추적 검거할 계획이다.

2007.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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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윤 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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