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수도권과밀반대 강원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7.24일 본격 착수한 수도권집중화 반대 및 지역균형발전 촉구를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을 9.30일 마감한 결과 도민 499천명, 학생 63천명, 기관단체임직원 32천명, 재경도민회·기타 6천명 등 600천명이 서명, 목표인원 101%를 상회하는등 150만 도민이 수도권 규제완화를 강력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들은 차기 정부에서도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엔 절대반대 전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 48.4%, 국가의 핵심 중추기능인 100대 기업의 본사 95%, 1000대 기업의 71%, 제조업체의 57%, 서비스사업체 48.1%, 대학교 40%, 의료기관 51%, 공공청사의 81%이상 집중되고 전국단위 일간지 및 방송사 본사의 100%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금융거래의 2/3이상이 수도권에서 이루어 지는 등 과도한 수도권 과밀화는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인식하고 현 상태에서 수도권규제가 지속적으로 완화되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인구, 산업 등의 유출이 계속 심화되고 악순환이 작동되어 "수도권 블랙홀"은 망국적 문제로 인식하고 더 이상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차기 정부에서도 수도권 규제정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전도민 서명운동 참여를 위해 수도권 집중화 반대「범도민 서명운동 선포식」개최

지난 7.24 춘천 명동거리에서 김진선 도지사, 허 천 국회의원 등 도 단위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도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하고, 가두 홍보 실시하였다.

수도권 집중화 반대 서명운동 홍보 강화

18개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 2회 개최, 도내 시군의 각종 행사·교육, 반상회시 수도권 집중화 실태와 집중화 방치시 지방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집중 홍보하였다.

도내 대학생 등 학생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추진

도내에 소재한 10개 대학교, 11개 대학 등 21개 대학, 각급 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도권 집중화 실태, 집중화 대응 방안, 집중화해소 대책 등을 집중 홍보로 63천명이 서명에 동참하였다.

지역순회 토론회 개최

수도권과밀 반대 강원본부 주관으로 수도권집중화 반대 범도민 서명운동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한 도내 권역별 순회토론회를 8.28 원주, 9. 4 강릉 지역에서 실시하였다.

시·군별 서명실적

서명실적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춘천시로 129%를 보이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정선군 117%, 삼척시 116%, 태백시 112%, 동해시 111%로 이와 같은 서명은 수도권집중화가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킬뿐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틀 자체를 무력화시키고, 기업도시,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정착되지 못하는등 나라전체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는 점에 그 심각성을 표출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강원도는「1000만인 서명운동」이 종료됨에 따라, 10월중순에 비수도권 13개 시·도지사가 국회의장·각당 대표·정부 관련부처를 방문, 서명부 전달과 함께 수도권규제완화 관련 법률 개정작업의 즉각적인 중단과「선 지방 육성, 후 수도권의 계획적 관리」라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차기 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앞으로도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추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하였다.

2007.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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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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