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중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111억불을 기록하여 최단기간내 100억불을 돌파하였으며, 08년 수주목표액 500억불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함

정부는 플랜트업계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위해 인력마트(Mart)를 개최(5.20)할 계획을 밝힘

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올해 1/4분기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111억불을 기록하여 역대 최단기간(3개월)내 100억불을 돌파하였다고 발표하였음

- 08.1-3월 해외플랜트 수주액: 111억불(전년동기대비 48% 증가)

※ 수주액 100억불 달성기간:(03) 17개월 ⇒(04) 14개월 ⇒(05) 9개월 ⇒(06) 6개월 ⇒(07) 5개월 ⇒(08) 3개월

지경부는 해외플랜트 수주 호조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수주목표액 500억불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함

또한, 해외플랜트 수주 호조는 플랜트기자재 수출로 이어져 향후 수출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함

- 플랜트 관련품목(산업기계, 해양구조물 등) 수출액이 최근 5년간(03∼07) 연평균 30% 증가:(03) 89억불 →(07) 253억불

- 해외플랜트 중 국산기자재 사용비율은 평균 52% 수준(플랜트산업협회)

이와 같은 해외플랜트 수주호조 원인은 국제적인 자원확보 경쟁에 따라 해저시추선 등 해양플랜트 발주와 자원부국을 중심으로 자원개발과 산업기반시설의 확충에 따른 산업플랜트 발주가 크게 늘어난데 있으나, 라이베리아, 엘살바도르, 마다가스카르 등 신흥국가에 대한 수주도 활발하여 수주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신흥시장 진출사례

- 라이베리아: 벌크선 등 수송용 선박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플랜트인 해양시추설비(Drill Ship) 수주(현대중공업)

- 엘살바도르: 화산활동에 대비한 내진설계 및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석탄화력발전소(250MW 규모) 공사 수주(포스코건설)

지역별로는 유럽 · 미주선주의 해양플랜트 수주 확대에 따라 동 지역에서 전체수주액(111억불)의 50%인 56억불(전년대비142%↑)을 수주하였으며, 다음으로 중동, 아시아에서 각각 28억불(전년대비 28%↓)과 18억불(전년대비 55%↑)을 수주하였음

- 국가별: 프랑스(20억불), 그리스(13억불), 카타르(13억불), UAE(11억불) 등

분야별로는 고유가 영향으로 심해저(深海底) 자원개발 수요가 확대되어 해양플랜트 수주가 54억불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270% 증가하였으며, 카타르의 비료공장(926백만불)과 하수처리장(357백만불) 수주로 산업시설 플랜트가 13억불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3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해양플랜트: 해저시추선(Drill Ship),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 등

석유화학 플랜트는 19억불, 발전·담수 플랜트는 11억불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각각 30%, 52% 감소하였는데, 이는 우리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확대로 전통적인 수주강세 지역인 중동지역의 일시적인 수주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임

수주금액별로는 플랜트 프로젝트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1억불이상의 플랜트가 105억불(15건)로 총 수주액(111억불)의 94%를 차지하였으며, 이 중에서 5억불 이상의 초대형 플랜트가 86억불(9건)로 전체의 77%를 점유하고 있음

『플랜트 인력마트(Mart)』개최로 업계의 인력난 해소 지원

최근 해외플랜트 수주 확대로 전문엔지니어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IMF 이후 숙련된 엔지니어들이 퇴직한 이후 충원 공백과 사회적인 이공계 기피현상이 겹쳐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있음

- 2010년까지 1,500명의 전문엔지니어 부족예상(ADL 컨설팅사 발표)

따라서, 지식경제부는 업계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위해 "인력조달의 場"(인력마트)을 마련하여 잠재인력의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플랜트 인력인 학생들의 관심을 유발할 계획임

※ 행사계획

- 일시/장소: 08.5.20(화) 09:00∼18:00, aT센터(양재동 소재)

- 플랜트업체 40개사 이상 참여 계획

200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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