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만이 대통령 선거 참여하겠다
경제 활성화(40.4%)와 일자리 창출(27%)이 가장 시급한 문제
대학생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극에 달하고 있다.
대학생 온라인 지식거래 대표 사이트 레포트월드(www.reportworld.co.kr, 대표 권혁일)가 대학생 208명을 대상으로 '2007 대선'에 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1%인 148명은 오는 12월 19일에 있을 대통령 선거일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학생의 76%가 모른다고 답한 반면, 여학생의 63%만이 모른다고 답하여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이번 선거에 낮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투표 참여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98명인 47%는 참여하겠다고 하였으나, 36%는 불참의사를, 그리고 17%는 모르겠다고 답하여 이번 대선에 대학생 참여율이 낮을 것으로 점 처지고 있다.
투표를 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을 대상으로 대선 날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46%가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답해 선거 참여라는 주권행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선거일에 '여행(10%)', '친구와 약속(6%)', '집에서 쉼(15%)', '공부(15%)'를 하겠다고 답한 대학생들도 상당수 있었다.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점으로는 '경제활성화'가 40.4%로 독보적이었으며, '일자리 창출(취업문제 해결)'이 27%로 2위를 차지하였다. '교육환경개선'이라 응답한 대학생은 11.6%, '국가경쟁력 향상'은 7.7%, '정치권 및 국민 통합'은 2%로 조사되었다.
한편, 기타의견으로 '대선주자들간의 이목다툼 자제'와 '역사 바로 세우기' 등의 의견들을 개진하여 눈길을 끌었다
2007.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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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오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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